“거룩한 재헌신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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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재헌신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갑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4.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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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지난 23일 제20차 봄 글로벌 특새 성료
매일 7천명 현장 참석, 7일간 연인원 9만여명 동참
사랑의교회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제20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를 은혜 가운데 진행하고 성료했다.
사랑의교회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제20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를 은혜 가운데 진행하고 성료했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스무 해를 맞는 사랑의교회 특별새벽부흥회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거룩한 재헌신,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를 주제로 진행돼 은혜 가운데 성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참석이 어려웠던 성도들은 이른 새벽 예배당을 찾아와 하나님께 깊이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일 7천여명 성도들이 현장에서 참여했고, 온라인 접속자도 6천여명에 달해 매일 1만3천여명이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 함께했다. 7일 동안 국내외 1천300여 교회에서 연인원 9만여명이 특새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별새벽부흥회를 위해 매일 국내외 저명한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초청돼 강단에서 설교를 전했다. 

17일 첫날에는 남포교회 박영선 원로목사와 유니온신학교 마이클 리브스 총장으로 시작해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조쉬맥도엘미니스트리 조쉬 맥도웰 대표,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리빙온디엣지 칩 잉그램 대표,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휘튼 칼리지 필립 라이켄 총장, 그레이스한인교회 박신일 목사, 루마니아호프교회 크리스챤 소니아 목사, 내려놓음 저자 이용규 선교사(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침례신학교 슬라빅 페이즈 목사, 23일 마지막 날에는 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 데이비드 로스 목사, 오정현 목사까지 성도들을 향해 풍성한 말씀을 선포했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끄셔야 내가 존재할 수 있다.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지금 나를 어떻게 인도하고 계시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전했고, 이용규 선교사는 “반복되는 무기력과 무능력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로 인해 만족할 수 있겠는지 물으신다면, 주님만으로 만족한다고 답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필립 라이켄 총장은 “우리가 처한 사정과 형편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기도로 아뢴다면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슬라빅 페이즈 총장은 “예수님을 따른다고 한다면 우리는 악을 향해 ‘노(No)’라고 말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봄 특새를 마무리하는 소감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는 2003년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해 한국교회에 ‘특새’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고, 이제는 특새가 한국교회 영적 비밀병기가 되었다”며 “특새를 위해 새벽 찬 공기를 가르고 아버지 집으로 달려온 성도들의 걸음소리는 세상을 향해 보냄 받은 하나나님의 용사들의 발걸음이었다. 한국교회와 더불어 우리의 영이 온전히 살아나는 부흥의 새 역사를 위해 헌신하자”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20차 특새에 앞서 총 4차례에 걸쳐 예령 간증집회를 개최하고, 지난 17일 부활주일에는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기도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전야제’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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