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900차 맞아… “외치라, 복음 통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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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900차 맞아… “외치라, 복음 통일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4.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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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기자간담회 개최…5월 5일 900차 기도회
6월 ‘기도큰모임’, 7월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 추진

한반도 평화와 복음적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확산시켜온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오정현 목사)55일 제900차 기도회를 앞두고 지난 23일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지역협의회장 이종한 목사(아름다운교회), 상임대표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부상임위원장 이병철 목사(주향교회)가 참석해 쥬빌리 기도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고, 올해 추진될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사랑의교회 대학부와 부흥한국이 시작해 7년 동안 이어온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을 이어받아 31개 통일선교단체가 연합해 2011년 재출범 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기도유산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쥬빌리 서울목요기도모임은 국경일과 명절에도 쉬지 않고 매주 기도회를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기도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았다. 작년과 올해만도 서귀포, 거창, 세종, 안양, 강릉에서 쥬빌리 기도회가 새롭게 발족하기도 했다.

이번에 맞는 제900차 기도회는 55일 저녁 720분 사랑의교회 은혜채플에서 진행되며, 크로스로드 대표 정성진 목사가 말씀을 선포한다.

쥬빌리 기도회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을 목표로 기도’, ‘연합’, ‘다음세대를 키워드로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외치라, 복음 통일을을 주제로 진행되며, 우선 매년 66일 현충일에 개최하고 있는 기도큰모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종한 목사는 현충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광림교회에 열리는 기도큰모임에는 19개 지역모임과 72개 단체가 참여하며,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했다면서 기도의 눈물이 흐르는 방향대로 민족의 역사를 하나님께서 이끄신다는 것을 믿고 기도를 쌓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9년 가졌던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7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애틀형제교회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쥬빌리 지역모임 대표, 참여단체 대표, 한인디아스포라 통일선교단체 대표자들을 서로 연결해 통일선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개회예배는 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 데이비드 로스 목사,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집회를 인도하고 숭실대학교 하충엽 교수, PN4N 오성훈 목사가 주제발제, 베를린비전교회 김현배 목사가 통일리더십 특강을 맡는다.

한편, 81일부터 4일까지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중고등부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주니어쥬빌리 청소년 통일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대표회장 오정현 목사는 복음주의자들이 앞장서 준비할 때 우리 민족이 당면한 분단과 갈등의 매듭을 풀 수 있다고 확신한다. 기도하는 자들이 있는 한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면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그러한 통일을 준비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운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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