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31일 명성수양관 개최, “방역 준수”
총회 교육국(국장:김태규 목사)은 지난 7일 총회본부에서 모임을 갖고, 2022년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월말 발표된 강도사고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는 제자’(요 15:8~9)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안성명성수양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동안 일부 비대면 방식으로 강도사고시 합격자교육이 진행됐지만, 교육국은 방역정책 전환에 따라 올해는 전체 합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면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교육현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은 예년과 같이 실시하고, 안성시청에도 방역기준에 따른 교육 추진을 알릴 예정이다. 교육국은 교육생들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도 확보하고 교육에 앞서 반드시 체크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국은 강사단도 대부분 확정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교육국 총무 김종만 목사가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 후에는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교단 현황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
예비 목회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도 준비됐다. 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 총회 서기 이승수 목사,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 신애교회 정종현 목사(신애의료재단 이사장), 원흥효진교회 이영주 목사, 천안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목사, 서울시티교회 조희서 목사, 은혜광성교회 박재신 목사, 엘드림교회 임병재 목사, 송탄평화교회 최도경 목사, 전하리교회 조한권 목사, 서울백석대학교회 곽인섭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새벽예배는 영광교회 유영삼 목사, 청주영안교회 김만열 목사, 새창원은혜교회 피은혜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저녁 영성집회에는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와 왕성교회 박윤민 목사, 위례명성교회 백대현 목사가 인도한다.
올해 강도사고시 합격자들은 반드시 합격자 연수교육을 받아야 올 봄 노회에서 강도사 인허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인허를 받게 되면 내년 4월 노회에서 목사안수가 가능하다. 교육국은 교육생들에게 시각을 엄수해야 하며, 일정 불참에 대한 일체의 청탁을 금지하고 있다.
교육국장 김태규 목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합격자 교육을 진행하기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대면 방식으로 내실 있고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합격자들이 목회 현장에 나가서 자신감 있게 사역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