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하기 힘든 순간에도 순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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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하기 힘든 순간에도 순종이 필요하다
  • 주철순 목사 창일교회
  • 승인 2022.03.0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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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나는 이렇게 순종했다」 교회성장연구소 발간, 임은미 지음

이 책은 2021년 8월 3일에 초판을 시작으로 불과 40일 만에 5판까지 발행한 책이다. 저자인 임은미 선교사는 해외 유학생들의 부흥집회인 COSTA 강사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알려진 선교사이다. 

「나는 이렇게 순종했다」라는 책을 통하여 자기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리라 확신한다.  

‘순종’을 강조하기가 무척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순종’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제1순위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시대가 아무리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순종을 가르쳐야 하며, 순종하는 삶을 통해 이루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은 성경적이어야 한다. 사람의 신비한 경험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신비한 경험은 종종 일어난다. 따라서 우리는 신비한 경험만을 쫓아서는 안 된다. 그 경험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성경이 더 가깝게 느껴져야 한다.

‘순종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지?’라는 의문에도 정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 해답은 ‘매일 말씀묵상’이다. 매일 Q.T를 하면서 “이제 주님의 음성을 듣겠습니다”라는 고백과 아울러 말씀 속에서 음성을 듣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하나님, 저 너무 외롭습니다”라고 기도했다면 하나님은 꼭 말씀을 통해 “왜 외롭다고 생각하니? 내 이름은 임마누엘이야! 나는 너와 항상 함께한다”라는 음성을 들려준다. 이 마음의 음성을 들은 저자는 “그렇지! 난 혼자가 아니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라는 생각이 들고 마음의 평안을 누리는 것은 순종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고백한다. 

‘순종’이 어려운 것 같지만 우리의 삶이 ‘순종의 삶’이 되면 오히려 불순종이 어려운 것이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의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까지 모든 일에는 ‘순종’이 필요하다. 그리고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창일교회 주철순 목사

또한 ‘복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경에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어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고, 마땅히 가져야 할 생각들 외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면 된다. 단순하고, 깨끗하게 순수한 삶을 살면 된다. 이렇게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 있는 자의 모습이다’라고 고백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인 것 같지만 다시 한 번 나의 ‘순종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순종, 어렵지 않습니다. 순종이 익숙해지면, 불순종이 어렵습니다”라는 저자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경험과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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