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광성교회, 총회전국 원로목사들 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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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광성교회, 총회전국 원로목사들 섬기다
  • 이석훈
  • 승인 2022.02.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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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신 목사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이 교회의 복”

지난 17일 총회본부로 초청 위로금 전달

총회 전국원로목사회는 지난 17일 은혜광성교회의 섬김으로 총회본부 1층에서 회원들에게 후원금과 식대를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형진 회장이 증경총회장 조광동 목사(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총회 전국원로목사회는 지난 17일 은혜광성교회의 섬김으로 총회본부 1층에서 회원들에게 후원금과 식대를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형진 회장이 증경총회장 조광동 목사(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전국원로목사회(회장:이형진 목사)는 지난 17일 서울강북노회 소속 은혜광성교회(담임:박재신 목사)의 후원을 받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회원들을 총회본부로 초청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원로목사회는 총회본부 2층 대강당에서 위로예배를 드리며 은혜광성교회 박재신 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위로예배는 취소하고 총회를 방문한 원로목사들에게 1층 로비에서 개별적으로 후원금과 점심식대를 드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직접 참석하지 못한 대신 전화 인터뷰로 인사를 전한 박재신 목사는 저희 교회가 은혜광성교회로 출발할 때 지역에 사시는 원로목사님께서 방문해 주셨는데 성전건축이 있어 섬기지 못하다가 작년 새 성전 입당을 하고 올해 예산에 편성하여 집행하게 된 것이라면서 사실 일부 대형교회 목사님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원로목사님들은 평생 주님을 위해 헌신하셨기에 생활이 어려우리라 여깁니다. 이렇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저희에게 도리어 복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고 후원만 해드려서 죄송하고, 더욱 더 강건하셔서 우리나라와 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면서 인사했다.

또한 원로목사님들을 새성전에 초대하여 식사대접까지 해드리려고 예산을 세웠는데 코로나19로 불가능해 남은 예산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대전은퇴목사회가 연결되어 나머지 예산도 다 집행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섬기는 것은 저희 교회의 복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로목사회장 이형진 목사는 코로나19 오미크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예배가 취소되는 가운데서도 원로목사들을 섬겨주신 은혜광성교회와 박재신 담임목사님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원로목사회 회원들과 사모님들은 계속해서 나라와 총회를 위해서 기도함은 물론 은혜광성교회를 위해서도 끊임없는 기도로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전국원로목사회는 최근 총회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백석총회 설립45주년 준비위원회에 300만원을 헌금하고 총회와 학교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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