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회복 이루는 국가 지도자 선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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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회복 이루는 국가 지도자 선출해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2.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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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종교, 시민사회단체 신년예배 및 교류식’ 개최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고,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사)한국미래포럼, (사)한국기독교종교청협의회, 한교총 신문 주최로 ‘대한민국 종교, 시민사회단체 신년예배 및 교류식’이 지난 8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한국미래포럼, (사)한국기독교종교청협의회, 한교총 신문 주최로 ‘대한민국 종교, 시민사회단체 신년예배 및 교류식’이 지난 8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한국미래포럼, (사)한국기독교종교청협의회, 한교총 신문 주최로 ‘대한민국 종교, 시민사회단체 신년예배 및 교류식’이 지난 8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기도와 말씀으로 치유하고 다시 새롭게 비상합시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1부 예배에 이어 2부는 특강 및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교총신문 대표이사 윤익세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는 선전화운동중앙회 부회장 이두형 목사가 기도하고, 광주안디옥교회 당회장 박영우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너무 악한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와 같은 믿음의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마음을 찢는 회개를 할 때 하나님이 이 나라를 살리시고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놀라운 사랑을 행하신 전능의 하나님을 믿고 죄에서 돌이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킴으로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이 나라와 민족이 살아나게 될 줄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로 시간에는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을 위하여 △3월 9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코로나19, 동성혼, 나쁜 차별금지법 퇴치를 위해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2부 특강 및 교류의 시간은 국민비전기독인포럼 대표회장 음재용 목사의 사회로 열렸으며, (사)한국미래포럼 대표회장 박경진 장로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일제강점기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이 103주년을 맞는 날”이라며 “3.1 정신으로 이곳에 참여하신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한 달 후인 3월 9일은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뽑는 날”이라며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믿을 만한 지도자에게 꼭 투표하길 바란다. 원근 각지에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갖고 열의를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대한노인중앙회 김호일 회장은 “종교의 자유가 존속되고 예배가 계속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대통령을 뽑아야 할 것”이라며 870만 노인인구를 대변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서 단체는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은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고 대통령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는 “한국교회가 급변하는 현실 속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부정선거 방지와 악법 제정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언으로는 “북한당국이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북핵문제, 미사일문제, 최악의 인권문제를 속히 해결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전국대학총연합 대표회장 정창덕 총장이 특강을 펼쳤으며, 전 합동총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여야 대선후보에게 드리는 한국교회의 건의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음재용 목사는 3년 전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대한민국 국토순례 대장정을 마치고 광화문 광장에서 민족지도자대회를 진행하려다 보류된 행사를 올해 3·1운동 103주년을 기념해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할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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