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 위상 강화로 성숙과 화합의 총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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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위상 강화로 성숙과 화합의 총회 만들자”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1.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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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임원회 조직…45주년 행사에 협조 당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윤리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가 지난 12일 총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윤리위원회 업무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의 현직 증경총회장들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는 이날 조직의 재정비를 통해 윤리위의 위상을 강화하고 성숙과 화합을 이루는 총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윤리위원회가 지난 12일 총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윤리위원회 업무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윤리위원회가 지난 12일 총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윤리위원회 업무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양병희 목사가 참석인원 보고를 받은 뒤 6명 참석, 2명 위임으로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진 임원단 조직을 통해 위원장에는 양병희 목사, 총무 정영근 목사, 서기 노문길 목사가 선임됐다.

특히 이날 임원회에서는 윤리위원회의 업무규정에 대한 내용이 토론됐다. 아울러 총회 설립 45주년을 앞두고 역사 편찬과 역사관 건립 등 역사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증경총회장들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을 천명했다.

양 위원장은 “윤리위는 성직자와 성도의 경건한 생활과 품위 향상 등 윤리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라며, “실행위원회에서 난상토론이 일어나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담당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법적인 절차까지 밟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위원회 내에서 임시조직을 구성해 업무관리의 규칙과 세부항목을 조정하도록 하자”면서 “교회를 보호하고, 성숙하게 화합을 이루는 총회를 위해 윤리위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윤리위 위상 강화를 강조했다.

증경총회장 유중현 목사도 “윤리위의 권한을 벗어난 개입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단, 윤리위에 넘어온 안건의 경우 판결권까지 위임해주는 조항을 넣어 총회의 각 기관에서 발생한 문제를 아우르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 목사는 “유중현 목사가 업무수칙을 수정하는 위원장 역할을 맡고 총무와 서기, 사무총장 등과 임시조직을 결성해 업무관리에 관한 세부수칙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총회가 설립 45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증경총회장의 역할을 모색했다. 양 목사는 “이번 45주년은 백석교단의 한 세대가 지나가고 다음세대에 바통을 터치하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한국교회 역사에도 모델이 되는 총회가 되로록 원로들의 많은 조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를 정리하는 일로 증경총회장들은 한 회기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들”이라며, “역사 편찬과 역사관 건립을 통해, 총회의 역사가 아름답게 쓰여지는 일에 최선을 다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특별히 연합을 이룬 총회의 역사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 그는 “한국교회 많은 교단이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번복할 때, 백석총회는 화합과 연합의 역사를 만들었다. 이러한 역사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안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령운동과 기도운동, 회개운동을 일으켜 새로운 45년을 준비할 것을 기대했다. 끝으로 양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통해 성령운동과 기도운동, 회개운동으로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는 45주년이 되길 바란다. 이밖에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대사회적으로 교단을 알리고 성령 100주년의 백석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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