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목사 "시대를 분별하도록 도움줄 책"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이사장:홍호수 목사)가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해 기획한 첫 번째 만화 ‘성과 성중독’을 발간하고, 지난 12일 대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에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성과 성중독’은 청소년들이 동성애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청년들을 포함해 성인들까지 성 중독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이날 출판감사예배에는 새로남교회 성도와 새로남기독학교 학생들, 청예본 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중독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된 데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예본 이사장 홍호수 목사는 “출범 1년 6개월 이후 한국교회와 협력 사역을 시작하고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왔다. 이번에 청소년 중독예방 만화까지 출간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오정호 목사님과 새로남교회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청예본을 대표해 홍호수 목사와 대표 조현섭 교수(총신대 중독재활학과)는 새로나온 책을 새로남기독학교 고등부 학생 2명에게 전달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지난달 책이 출간될 수 있도록 1천만원을 쾌척한 데 이어 후속 사역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다시 한 번 지원금을 전달했다.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를 위해 귀한 책이 출판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성도들이 중독예방을 위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얻도록 각 가정에서 잘 활용하면 좋겠다”면서 “청예본이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를 위해 청소년 중독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감수에 참여한 지영준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동성애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관심을 갖고 사역했던 홍호수 목사님께서 청예본을 창립하고, 쉽지 않은 여건 가운데서도 다음세대를 위해 책을 발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축사했다.
이날 예배에는 청예본 중독예방 강사로도 섬기고 있는 총신대 교수 김정렬 목사(중독재활학과)가 ‘다음세대의 꿈과 비전을 세우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주님 안에서 꿈과 비전을 갖고, 신앙의 정체성을 품고 있으면 반드시 이루게 될 것이고, 중독에 빠지지 않고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부모들은 자녀들의 꿈을 지지하고 청소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성과 성중독’ 만화는 중요하면서도 놀랄 만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중독 문제에 관심이 부족한 분들이 많지만 중독예방은 아주 중요한 사역이다. 새로남교회가 이 사역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귀한 사역에 많은 교회들이 함께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판감사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삶을 살게 하시고, 청소년들이 과도한 미디어, 불법도박, 마약, 디지털 성범죄 등 중독에서 벗어나 거룩한 성도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만화 ‘성과 성중독’은 청예본이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 중독예방 만화 8권 중 첫 번째 책으로, 그림은 만화 ‘천로역정’의 작가 최철규 집사가 그렸다. 청예본은 2권은 ‘스마트폰 게임 중독’, 3권은 ‘흡연과 알코올’ 을 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후원문의 : 02-2699-8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