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여성들이여, 다시 여호와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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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여성들이여, 다시 여호와께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1.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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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여연, 2022년 신년하례예배 개최

한국교회 여성들이 새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 이하 한교여연) 2022년 신년하례예배가 ‘다시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렘31:1-6)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2022년 신년하례예배가 ‘다시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렘31:1-6)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2022년 신년하례예배가 ‘다시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렘31:1-6)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사를 전한 한교여연 원계순 회장은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2022년 소망의 새해를 주셨다. 한교여연을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에 동참하도록 불러주신 그 크신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인내와 기다림에 지쳐버린 세상은 그렇게도 외쳐대던 세계화의 걸음을 멈추게 되고, 비대면이라는 낯선 문화는 익숙한 시간을 멸종시켜 우리의 마음은 아직 어둡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진리와 소망으로 이끄시는 주님 손에 우리의 손을 포개어 맞잡고 용기를 내자”고 말했다.

끝으로 원 회장은 “세계기도일 135주년이며 한국예배 100주년이 되는 올해가 여성과 생명, 창조질서를 위해 온 맘 다해 주님 나라 이뤄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교여연 안미정 총무는 신년사를 통해 “한교여연은 지난 50년의 역사에서 그렇게 했듯이 앞으로도 급변하는 세상을 바로 읽고, 교회의 위기 앞에서 이 시대에 해야 할 일에 대해 책임감과 시대정신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어렵고 힘든 이 때가 더욱 나서서 일할 때라고 본다”며 “우리가 함께 기도하며, 힘을 합해 뜻있는 일을 위해 새롭게 나가는 우리 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의 인도로 열린 이날 신년하례예배는 김경은 제1부회장이 기도하고, 송선옥 제2부회장이 성경봉독(고후5:19) 했으며, 박종화 목사(국민일보 이사장, 경동교회 원로목사)가 ‘오래된 새 복음’을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메시지에서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이라며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도움을 주셨음을 기억하라. 우리는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늘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 죄의 탯줄을 끊어졌고, 용서받았다. 부활의 영광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과 화목하고, 어디에 있든지 화평을 이루는 교회 여성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교단 대표이자 한교여연 직전 회장들이 나와 ‘새해 소망의 기도’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 새해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임하길 간구했다.

또한 현영미 재정위원장의 봉헌기도와 회원들의 찬송이 있었으며, 박종화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전 세계의 교회여성들이 같은 예배문으로 세계평화와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2022년 세계기도일예배’는 오는 3월 4일 오전 11시에 드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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