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 45주년 기념사업 위해 5억원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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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 45주년 기념사업 위해 5억원 헌금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1.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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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장로교단 물려주고 싶어”
백석대 이경직 부총장·청주영안교회 김만열 목사
각 500만원씩 헌금…익명의 후원자도 7천만원
                                                    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

기념사업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대회장이자 총회 설립자인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5억원의 헌금을 쾌척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백석총회가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를 선도하는 교단으로 건강히 뿌리 내리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우리 후배와 제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목회하는 교단이 되도록 모두 마음을 모아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총회 설립 45주년이 백석총회의 도약과 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장 총회장은 “정통 개혁주의신학을 바로 세우기 위해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창했고, 7대 실천운동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우리 백석총회가 전통적인 장로교 신앙을 계승하여 목회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기도성령운동으로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회복시키고 제2의 대부흥이 백석을 통해서 시작되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장 총회장은 또 “백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총회 설립 45주년에 온힘을 다해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총회를 발전시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기쁨으로 동참하여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교단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45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해 총 6억원에 달하는 헌금이 교단 안팎에서 들어왔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헌금에 이어 백석대학교 기획부총장 이경직 교수가 500만원을, 회의록서기인 청주 영안교회 김만열 목사가 500만원을 보내왔다. 지난 연말에는 익명을 요청한 한 목회자가 “생명을 살리는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1억원 후원을 약정하고 먼저 7천만원을 헌금했다.

백석총회 45주년 기념사업이 교회 개척과 인재양성, 기도성령운동 등 다양한 비전 속에 추진된다는 소식을 접한 익명의 목회자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는 말씀을 붙잡고 영적생명운동을 펼치는 장종현 설립자님과 백석총회의 깊고 순수한 신앙에 감동했다”며 “귀한 사업에 잘 사용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45주년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직 부총장은 총회역사관건립 추진 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 부총장은 “총회 역사관 건립이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겨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총회와 학교는 한몸이며 서로 돕고 아껴야 할 소중한 지체들이기에 학교 보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총회 설립 45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준비위 재무총무를 맡고 있는 김만열 목사도 “총회 임원으로, 또 총회를 사랑하는 백석인으로서 45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총회의 미래를 세워 나가는 역사적인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새해 시작과 함께 45주년의 성공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답지하면서 후원 헌금은 총 11억원을 돌파했다. 모아진 헌금은 △45주년기념대회 △기념교회 건립 △역사편찬 △다큐멘터리 제작 등 15개 기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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