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하며 한국교회에 희망 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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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하며 한국교회에 희망 전하길”
  • 이인창,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12.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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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을 맞이하는 백석인의 ‘새해소망’

2022년 새해를 맞이한 백석인의 소망에는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들이 담겼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암울한 현실 속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와 교회에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중추적 교단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전달됐다.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는 “우리 교단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국교회에 회복과 안정을 주길 기대한다.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신으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화합을 이루며,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해에는 복음 외에는 소망이 없다는 기독교의 핵심가치를 붙잡고, 기독교 영성과 말씀 중심으로 새로운 하나님의 일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교회가 새롭게 되고, 우리 사회가 변화되기 위해서는 오직 ‘기도와 말씀’ 밖에 없다”면서 “코로나로 인해서 신년 목회자 영성대회가 연기됐지만 기도성령운동은 중단되어서는 안 되며, 백석인 모두 더욱 간절히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새해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회의 다양한 사업들이 한국교회를 회복시키는 영적 시너지로 이어지길 소망했다. 김 부총회장은 “우리 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있고,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 칭찬받고 있다”며 “영적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1만 교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히 코로나 상황은 해외 선교 전반에 큰 위기를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전 세계로 뻗어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선교사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서도 기도가 요청됐다. 

세계선교위원회 위원장 강형규 목사는 “다가올 2022년에는 교단의 사업과 선교사들의 사역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현재 150여 명의 선교사가 한국에 체류 중인데, 새해에는 선교위원회와 총회 산하 7천 여 교회가 연합해 국내 체류 해외선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22년 7월, 총회 45주년 세계선교대회가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강 목사는 “올해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가 될 텐데, 이 일이 하나님의 은혜와 총회의 협조로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교단 내 선교사님들이 큰 자부심을 느끼는 선교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석대 교수들이 노회원인 경안노회 노회장 손동신 목사는 교단과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암울한 사회에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 목사는 “지역교회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신이 깊이 확산되고 열매 맺는 새해가 되길 기대한다. 특히 교단과 학교가 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학교에서 선교훈련을 받아온 크리스천 글로벌리더십 유학생들이 졸업을 한다. 이들이 우리 학교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가 외연을 확장하는 일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단 내 각 부서 안에서도 회복과 새로운 변화를 촉구하는 바람이 모아졌다. 선관위원장 이수재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감사할 것이 넘쳐나는 2022년이 되길 소망한다. 특별히 선관위는 올해 선거 관련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선관위원들이 화합하고 협력해 은혜 가운데 회기 동안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길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국장 김태규 목사는 “새해에는 닫힌 교회의 문과 선교의 문이 열리길 기대한다. 특히 비대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총회와 노회, 교육국 목사님들과 상호 교제와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육국에서 늘 해오던 사업이 강도사 교육과 신임임원교육, 사모세미나가 있다. 지난해에 어려움 속에서도 잘 이겨냈으니 올해 교육국 행사도 믿음으로 잘 치러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국장로연합회 회장 오우종 장로는 “‘일상의 거룩함을 회복하자’는 주제처럼 장로님들이 처음 임직했을 때 감격스러웠던 마음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올해는 더 많은 노회 안에 장로회가 조직되고, 교단 위상에 맞는 사업계획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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