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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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교회 홈페이지”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12.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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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사회네트워크, ‘미션허브 온라인 행사’ 개최

감리교회 내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회 홈페이지 운영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웨슬릭사회네트워크(사무국장:이주헌 목사)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부평감리교회에서 ‘미션허브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웨슬릭사회네트워크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부평감리교회에서 ‘미션허브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웨슬릭사회네트워크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부평감리교회에서 ‘미션허브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전체 30개 교회가 참가한 이번 ‘미션허브 온라인 행사’는 코로나19 시대에 교회 안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이끌고자 홈페이지 구축, 하나은행 온라인 헌금 등의 방법을 전수해 교회가 온라인상에서 선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설교를 맡은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은 “코로나19 시대에 교인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 접촉이 단절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며 “‘사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운동이 있는데 그 시대에도 비대면 예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밧모섬에서, 또한 옥중서신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편지했다. 이것은 오늘로 따지면, 이메일,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것과 닮아있다”며 “인터넷은 오늘 이 시대의 옥중서신, 밧모섬의 서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가 실제적 열매를 맺는 행사로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웨슬리사회네트워크는 하나은행 디지털사업팀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헌금’을 통해 교회에 현대적인 시스템을 보급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홈페이지 업체 드림웹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교회 홈페이지를 할인된 가격에 보급하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광교회 이종성 목사는 “코로나19로 목회가 정적으로 변하고 때로는 침체해 있었는데, 이번 시간이 많은 자극이 됐고, 새로운 목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웨슬리사회네트워크 사무국장 이주헌 목사는 “코로나19로 교회가 위기 상황 가운데 내몰리면서 플랫폼과 네트워크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2차, 3차 세미나를 통해서 전국의 비전교회와 도약교회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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