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테트합창단 ‘제119회 정기연주회’…‘헨델의 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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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 ‘제119회 정기연주회’…‘헨델의 메시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1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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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의 대표적인 음악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헨델의 메시아(The Messiah, HWV56)’가 12월을 맞아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모테트합창단 주최로 제11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박치용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그동안 닦아온 순수합창음악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합창단은 소프라노 한경성, 알토 김정미, 테너 진성원, 베이스 성승욱과 서울모테트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2005년 기획공연 ‘싱어롱 메시아 Sing Along Messiah’를 국내 공연무대에 처음 시도하면서 공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동안 진행했던 ‘관객과 함께하는 싱어롱 메시아’ 대신 서울모테트합창단 단독으로 원어연주를 통해 헨델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양 음악 역사상 최고의 종교음악으로 손꼽히는 마스터피스 ‘헨델의 메시아(The Messiah, HWV56)’는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곡으로 매년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곡인 ‘할렐루야(Hallelujah)’는 감동적인 가사와 완벽한 음악적 표현의 조화로 수백 년 동안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해왔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이번 연주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일상을 회복해갈 2022년을 기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오는 11월 17일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www.sacticket.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좌석 간 거리두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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