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성탄트리’ 서울광장에 빛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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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성탄트리’ 서울광장에 빛 비춘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11.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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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2021 대한민국 성탄축제’ 성탄트리 점등식

성탄절을 앞두고 2021년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알리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펼쳐진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성탄축제’ 성탄트리 점등식이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교회의 연합으로 세워지는 ‘20주년 성탄트리’는 높이 16m, 폭이 9m로 서울광장 ‘I SEOUL U’ 간판 뒤에 세워진다.

이번 행사는 1부 성탄트리 점등식과 2부 축하 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판정자만이 참석이 가능하다. 모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며, CTS 성탄트리 점등 인사로 정·교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CTS 공동대표이사로 이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과 류영모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계 대표로는 소강석 공동대표회장(한국교회총연합), 이홍정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참석한다.

시민대표로는 서울시청 신우회 조용성 회장과 서울시 경찰 최관호 청장, 서울시 김인호 의장과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 등이 무대에 함께 올라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성탄트리 점등 스위치를 누른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성탄트리’는 구한말 대한제국 시절 우리 조상들이 세운 최초의 성탄트리를 형상화기 위해 노력했다. 혼란했던 일제강점기 당시 초기 선교사들과 한국교회는 백성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성탄트리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소망의 빛을 전했다. CTS는 구한말 백성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달았던 사탕봉지를 대신해 한국 전통 문양의 장식을 성탄트리에 달 예정이다.

성탄 트리 점등식 이후 2부 음악회에서는 가수 알리 성악가 소코와 소프라노 신델라가 출연해 성탄의 축하 공연을 펼친다. 그리고 CTS K-가스펠 출연팀 JM, 정은주, 오장환, 곽은지, 김은결, 김병희, 손예지, 채율희, 이하민이 출연해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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