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위, 내년 전국 목회자 대상 선교 포럼 연다
상태바
세계선교위, 내년 전국 목회자 대상 선교 포럼 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11.15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일 임원확대회의… 오는 29일 이사장 이취임식

총회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위원장:강형규 목사)가 오는 29일 신천장로교회에서 세계선교위 이사장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연다.

세계선교위원회는 지난 4일 총회본부 사무실에서 임원확대회의를 갖고 이취임식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제44회기 사업계획이 보고됐다. 지난 917일 총회선교훈련원 가을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44회기 사업에 돌입한 세계선교위는 11월 이사장·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12월 총회선교훈련원 합숙훈련을 갖기로 했다. 이취임식은 오는 29일 신천장로교회(담임:강형규 목사)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내년 1월은 세계선교위 운영이사회 신년하례회로 새해를 시작하고 선교훈련원 단기 집중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2월에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지부를 설립하고 3월 총회선교주일헌금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4월에는 전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선교 포럼을 갖고 5월 세계선교사대회를 여는 등 굵직한 행사들도 기다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하 선교부 사업계획도 보고됐다. 북방선교부는 북방지도자대학을 중국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북방선교포럼 역시 회기 중에 추진하기로 했다. 해외선교부는 지부대회를 회기 중 개최하고 서남아시아지부 탐방으로 방글라데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후 부이사장 정권 목사가 사임하는 등 인선 관련 안건을 처리했으며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던 이풍종 선교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규정에 따라 조의금 50만원을 유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풍종 선교사의 유골은 필리핀에 뿌리고 일부는 자녀들을 위해 한국으로 들여와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풍종 선교사의 사모 김호리 선교사가 필리핀에서 계속 선교 사역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편지로 보내왔으며 세계선교위는 이풍종 선교사의 순교자 대우에 대해 KWMA에 질의하고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선교사 자녀 결혼식과 사역지 이동 관련 보고가 있었으며 경조사의 경우 규정에 따라 화환과 경조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