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건의사항, 최대한 정책으로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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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 건의사항, 최대한 정책으로 반영할 것”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11.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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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 지난 8일까지 전국노회 순방 간담회 성료
임원회와 상비부 협의해 법적 보완·조치 결과 회신도
지난 2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 충청권역 설명회 모습.
지난 2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 충청권역 설명회 모습.

총회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44회기 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 임원회가 추진했던 전국노회 순방 간담회가 지난 8일 인천 주안중앙교회(담임:박응순 목사)를 마지막으로 성료됐다.

임원회는 약 2주 동안 권역별 거점교회로 각 노회를 대표하는 임원진을 초청하고 총회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총회 정책에 반영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각 노회와 지역 교회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사업 일정부터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 총회 법규에 대한 행정 안내, 위원회 활성화 협력사항 등이 전달됐다. 노회 임원들은 총회 사업에 대한 의견과 노회 현안에 대한 제안들을 반영해 줄 것을 총회에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를 이끈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총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노회에 직접 홍보할 수 있었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면서 “총회 행정과 사업에 대해 현장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기 이승수 목사는 “총회가 혼란을 겪기도 했고 코로나 때문에 소통이 부족하기도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접촉점을 찾아 소통하자는 것이 이번 간담회 취지였다”면서 “어딜 가든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고 우리 총회원들이 소통에 대한 갈급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노회 목사님들의 애정 어린 충고도 들을 수 있었고, 총회 정책과 방향을 소개하고 공감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회 임원들도 이번 간담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평서노회 노회장 김광호 목사는 “간담회 중 노회 이명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었다. 총회를 위해 치열한 토론도 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부총회장님을 비롯해 임원 분들이 열과 성의를 가지고 노회 현황과 지교회를 살피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서울중앙노회 노회장 함석종 목사는 “충분히 대화할 시간을 더 확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노회 형편을 들어주시고 이해할 수 있도록 총회 계획을 잘 설명해 주어서 전반적으로 노회 임원 목사님들이 호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임원회는 마지막 간담회를 마친 후 평가회를 가졌다. 건의사항 중 법적 보완이 필요한 것은 상비부서와 협의해 헌의안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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