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병원선교, 원목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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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병원선교, 원목의 역할은?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11.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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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제11차 병원선교대회’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원목 사역 활성화를 위한 제11차 병원선교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에서 열린다. 선교대회는 한국기독의사회, 서울기독의사회가 주최하고 소망교회 국내선교부, 서울경인강원지구원목협회가 후원한다.

대회 주제는 로마서 828절을 토대로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룹시다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병원 선교를 위해 함께 힘을 합치고 특히 원목들이 원활히 사역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2부 첫 순서로 서울경기강원원목협회장 김경수 목사가 코로나 시대 원목 생활 실태를 통해 팬데믹 상황을 보내고 있는 원목들의 삶에 대해 보고한다. 이어 이다해 집사가 고독의 감정에서 출발한 병원 선교의 길을 주제로 병원선교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한국기독의사회 한상환 부회장이 병원전도를 위한 Saline Program’을 소개하고 강경신 목사(인천기독병원), 안은자 목사(초록나무요양병원)는 경인원목협회 사례를 다룬다. 끝으로 병원선교발전을 위한 대화 순서를 가질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발제자와 순서를 맡은 이들만 현장에 참석하고 나머지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1부 예배는 주요한 목사의 사회로 한국기독의사회 백광흠 회장의 기도, 김경진 목사(소망교회)의 설교로 진행된다. 축사는 한국원목협회 김영림 이사장이 맡는다.

백광흠 회장은 국내 의료선교에서 원목의 역할은 상당하다. 하지만 그에 반해 인식과 지원은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원목에 대한 관심과 지원, 협력이 극대화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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