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하나님을 찾은 모압 여인 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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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하나님을 찾은 모압 여인 룻
  • 박계환 목사
  • 승인 2021.1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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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환 목사/신광명교회 담임

| 룻기 1:15~18

신명기 23장 3절 모세의 율법에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룻은 모압 여인이었고 절대로 이스라엘과 엮여서는 안되는 인물인데 그는 룻기의 주인공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룻의 동서인 오르바는 나오미의 말을 듣고 모압에 남았는데 룻은 16~17절에 고백하기를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라고 고백합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굳게 결심한 룻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이스라엘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돌아와서도 룻은 보리밭에 이삭을 주워 어머니를 봉양하고 사는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열심히 어머니를 봉양하고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삶을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은 룻을 보아스의 아내가 되게 하셨고 아들 오벳을 낳아 다윗의 조상,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룻기 4장 18~22절에 "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 3~6절에는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이스라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모압 여인 룻이었지만 하나님을 찾은 룻의 결과는 다윗의 조상, 예수님의 조상이 된 것 같이 오늘날 우리도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고 이스라엘에게는 이방인으로 멸망 받을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 주셨고 하나님을 찾은 룻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찾은 결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천국의 시민권을 받은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악이 사함 받았으니 죽어도 부활의 신앙이요, 영생의 신앙으로 사나 죽으나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삶을 살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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