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마음 하나로 모으는 ‘한국교회의 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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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마음 하나로 모으는 ‘한국교회의 밤’ 열린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11.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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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지난 29일 상임회장회의에서 결정
한교총 상임회장회의가 지난 29일 감리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교총 상임회장회의가 지난 29일 감리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소강석·이철 목사)이 2021년을 결산하면서 한국교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한국교회 비전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지난 29일 감리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4-6차 상임회장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임원인선위원 선임 △조직구조 개편 청원 및 정관개정위원회 설치 △한국교회 비전의 밤 계획 △기관통합준비위원회 경과보고 △코로나19 및 위드 코로나 경과 및 지침 등이 다뤄졌다.

한국교회 비전의 밤 행사는 본래 지난 3월 개최가 예정됐으나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세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행사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5시 63빌딩 그랜드불룸에서 교단장과 총무 및 사무총장, 교단 임원, 교계 원로, 정관계 인사, 문화계 인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1부 예배와 찬양, 2부 격려 및 시상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교총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별금지법 개정 시도 등, 교회를 향한 공격과 힘겹게 싸워온 2021년을 결산하면서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평신도 리더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건강한 교회 생태계 구축과 위드 코로나 시대 예배 회복의 기치를 높이 들어 올리며, 한국교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행사”라고 취지 및 목적을 밝혔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전용태 변호사·김영진 전 국회의원·황우여 전 국회의원·김진표 국회의원·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서헌제 교수·이혜훈 전 국회의원·박찬대 국회의원 등을 선정했다.

한편 한교총 대표회장회의가 상임회장회의에 청원한 조직 개편을 위한 정관개정위원회 설치안이 통과됐다. 청원의 주요 내용은 △한교총의 대표자는 대표회장/이사장 1인으로 함 △현재의 공동대표회장제는 유지하되, 가군(예장합동·예장통합)을 개편함 △대표회장/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선출함 △회장단의 자격 확대 논의(현직으로 하되, 교단 추천을 받은 자로 함) 등이다.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상임회장 교단 총무와 사무총장으로 구성된 정관 개정위원회가 개정 작업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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