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준비, “다양한 인재 발굴과 참여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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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 준비, “다양한 인재 발굴과 참여의 장으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10.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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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45주년 준비위 ‘본부장 회의’ 개최
다큐멘터리 제작 설명회에 5개 업체 참여 열기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는 지난 15일 총회본부에서 사업별 본부장을 초청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는 지난 15일 총회본부에서 사업별 본부장을 초청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가 사업별 본부장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오는 18~19일 1박2일 간의 워크숍을 통해 기념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시연회에 5개 업체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준비위는 약 5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2부작을 제작하여 한국교회 앞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 본부장 회의’는 1부 기념사업 설명회와 2부 다큐멘터리 제작 설명회로 진행됐다. 

본부장 이영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전한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아무것도 없는 맨 땅에서 시작한 백석학원이 45주년을 맞았다. 나부터 한 세대가 지나가는 역사의 순간이고,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45주년 기념사업은 백석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내적으로는 교단의 성숙과 결속을 이루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특히 설립자가 지금까지 건재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목회 현장에서 가슴 뛰는 실천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백석의 정체성을 굳건히 해야 한다. 45주년 기념대회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교회가 침몰하는 시대에 우리 백석의 저력으로 한국교회를 진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획총무 유영삼 목사가 기념사업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기념사업은 20만 성도가 참여하는 45주년 기념대회와 백석인의 날 행사, 역사편찬 및 역사관 건립, 국제신학포럼, 총회관 헌당, 기념교회 건립, 장학사업 등 다양한 행사들이 2년 동안 전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기념대회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45주년 기념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해야 한다. 여러 의견들을 모아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목회자들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백석인한마당 본부장 이병후 목사도 “이번 기회에 우리 교단에 좋은 인재들을 많이 발굴했으면 좋겠다. 전국 목회자와 성도들,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 학교 출신 인재들을 참여시키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준비위원회는 본부장들과 함께 오는 11월 18~19일 워크숍을 열고 각 사업별 계획과 조직 인선을 확정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 가운데 45주년 다큐멘터리 제작 설명회도 열렸다. 대변인 공규석 목사의 사회로 총 5개 업체가 다큐멘터리 샘플 영상을 상영하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다양한 다큐멘터리 샘플이 소개되면서 백석의 역사와 비전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여 내년 5월까지 제작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준비위는 다큐멘터리에 담을 내용들을 정리해서 업체의 공개입찰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다큐멘터리의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기로 했다. 

양병희 목사가 다큐멘터리 제작방향을 설명했다.
양병희 목사가 다큐멘터리 제작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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