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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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10.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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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11월 20일까지 ‘#아이들의 목소리’ 캠페인 실시
체험형 전시공간·온라인 심리테스트·초록우산 어워드 등 다양한 활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오는 11월 20일 ‘세계어린이의날’을 맞이해 ‘#아이들의 목소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오는 11월 20일 ‘세계어린이의날’을 맞이해 ‘#아이들의 목소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UN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11월 20일 ‘세계어린이의날’을 앞두고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이제훈)이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아이들의 목소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1일, 서울시 무역센터 아셈광장에서 캠페인 오픈식을 진행하고 배우 채정안을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아동 대표로 참석한 자매 유튜버 간니닌니를 비롯해 배우 채정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상무, 강남구청 홍종남 관광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오픈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무역센터 아셈광장 초록우산 설치 및 초록우산 CSR존 ‘아이들의 목소리’ 체험형 전시공간 오픈(I Say, 아이는 말합니다) △심리테스트 ‘눈치력 테스트-나는 눈치가 빠른 편일까’(I Know, 아이는 알고 있습니다) △초록우산 어워드(I See, 아이가 보고 있습니다) 등 아동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역센터 ‘초록우산 CSR존’에 마련된 전시에서는 ‘속마음 전화기’를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 전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무역센터 ‘초록우산 CSR존’에 마련된 전시에서는 ‘속마음 전화기’를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 전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무역센터 ‘초록우산 CSR존’에 마련된 전시에서는 ‘속마음 전화기’를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 전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속마음 전화기’에는 아이들의 기침 소리, 부부 싸움 소리, 자동차 브레이크 소리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듣는 소리를 담았다. 소리와 함께 각 상황에 맞는 아이들의 속마음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터렉티브 콘텐츠 플랫폼 기업 푸망의 재능기부로 아동 인식개선을 위한 심리테스트 ‘눈치력 테스트-나는 눈치가 빠른 편일까’가 진행된다. 참여자는 낯선 여행지에서 행동할 나의 모습을 체크해 자신의 눈치력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심리테스트 결과를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오는 11월 2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채정안 씨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캠페인 홍보대사로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대한민국이 아동 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 30주년을 기념해 우리 아이들이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본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어린이의 목소리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도록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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