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 국힘 김기현 원내대표 방문 “평등법 반대 당론으로”
상태바
성시화운동, 국힘 김기현 원내대표 방문 “평등법 반대 당론으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10.15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도 찾아 격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단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와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와 이창호 장로,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전남출산운동본부 이사장 박영종 장로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김상복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대다수 국민의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국민역차별법이라며 전통적인 기독교인들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동성애자를 차별하지 않았다. 그저 그런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었다. 사람들은 특별한 관심 없이 이런 분들과 공존해 욌다그러나 지금은 동성애자들이 서양의 퇴폐한 성문화와 동성애법을 본받아 대한민국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겠다고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용태 장로는 한국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그리고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이유는 부도덕한 성행위인 동성애, 동성결혼에 대한 도덕적 반대의 자유를 완전히 박탈하기 때문이라며 성소수자의 자유와 동시에 그 반대의 자유도 함께 보장하는 올바른 합헌적 성인권 정책의 당론을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전남지역 시민공청회와 인천, 서울지역 시민공청회 공동입장문과 자료집을 전달하고 국민의힘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의원총회에서 반대 입장을 결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법안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법안 통과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막겠다면서 대선후보들에게 한국교회 총의를 모아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시화운동 대표회장단은 김기현 원내대표 면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김회재 의원을 방문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내년 3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