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 받는 성도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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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 받는 성도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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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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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리스트(세계 감시 목록)에 따르면 전 세계 75개국에서 기독교 박해가 일어나고 있고, 기독교에 대해 적대감을 표출하는 나라는 151개국에 달한다. 2021년 현재 보고된 기독교 박해 통계를 보면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살해된 기독교인은 4,761명, 재판 없이 구금·체포·형 선고 및 투옥된 기독교인은 4,884명, 교회 방화 및 공격건 수는 4,488건에 이른다. 모 국제선교단체에 따르면 박해를 경험하는 기독교인이 8억 명에 이르고, 매우 심한 박해를 경험하는 기독교인은 2억4천5백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오는 11월 10일 전 세계의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국제 기도의 날’을 앞두고 종교 박해국 1위의 북한과 아프가니스탄을 포함, 무차별 학살을 서슴지 않는 미얀마 사태가 종식되어 하루 속히 민주화와 안정이 찾아오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밖에도 범죄조직의 지원을 받는 이슬람 세력이 확산하는 리비아, 부패 스캔들로 정부의 힘이 약해져 범죄 집단이 기승을 부리는 중남미 국가에선 교회와 기독교 지도자들이 위협받고 있다. 인도에선 집권당이 극단적인 힌두교를 표방, 기독교인에 대한 배척이 심화되고, 알제리에선 지난 2년간 13개 이상의 교회가 폐쇄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 사태와 세계도처의 정치적 혼란이 심화되고 있어 해외 선교가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절실히 요청된다. 박해받는 지구촌 교회와 기독교인들, 그리고 위험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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