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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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1.09.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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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고향 찾아가는 길 / 누가복음 15:11~24 / 찬송: 317장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순종을 잘하고 집안일을 잘하는가 하면 둘째아들은 일도 잘하지 않고 아버지의 속을 썩이기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작은 아들이 아버지가 죽은 후에 받을 수 있는 유산을 미리 달라하여 받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청운의 꿈을 품고 집을 떠나왔지만 모든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돈은 자꾸만 줄어들어서 마침내는 바닥이 났습니다. 뒤늦게 후회를 해 보아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목자를 떠난 양이 길을 잃어버리고 온 밤을 헤매는 것처럼 집을 나간 아들은 곧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죄악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탕자에게 훌륭한 점이 있다는 것은 아버지께로 돌아가겠다는 것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도전한 것이 그에게 아주 훌륭한 생각입니다. 아들이 나간 날부터 아버지는 날마다 문 열어 놓고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그것이 부모의 심정입니다. 아무리 효도를 하는 자식이라고 해도 부모의 심정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아버지에게로 돌아갔을 때에 그는 자기의 기대치 보다 몇 십 배, 몇 백 배의 축복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잃었던 아들의 신분을 회복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본래 죄의 종들이요 진노의 자식들이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삶의 방황 속에서 주님을 찾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성도는 믿음으로 산다 / 마태복음 14:15~21 / 찬송: 449장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문제가 전혀 없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통해 오히려 해답을 얻어 나갈 때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항상 희망을 갖고 사는 것이 바로 참된 신앙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빈들에서 일어난 기적의 사건을 통해 문제를 피하지 말고 믿음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기적은 저녁에 일어났습니다. 저녁은 장애물을 의미합니다. 환경적 장애물입니다. 이곳은 빈들입니다. 시간적인 장애물입니다. 이미 날이 저물었습니다. 물질적인 장애물입니다. 이백 데나리온 돈이 있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이런 장애물로 인해 빨리 포기 했지만 예수님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믿음을 갖고 문제를 피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문제를 만나면 계산부터 합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피하지 말고 문제를 부딪쳐서 믿음으로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빈들의 기적은 있는 것을 통해 일어났습니다. 있는 것을 주님의 손에 올려놓을 때 기적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역사를 이룹니다. 기도가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응답이 있겠습니까? 심은 것이 없는데 어떻게 열매를 거두겠는가?
빈들의 기적은 축복의 근원을 바로 아는 데서 시작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기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평안과 기쁨과 새 힘과 지혜를 얻고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성도가 성도답게 살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 / 요한복음 3:16~21 / 찬송: 410장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입니다. 애초부터 하나님의 사랑은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서 31장 32절에서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무엇이 아쉬워서 친히 남편이 되시면서 까지 그들을 이끄시고 인도하시겠습니까? 오직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품안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고, 그를 십자가에서 죽게끔 내어주시는 사랑이니 절대적인 사랑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절대적인 사랑 때문에 오늘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 된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이전보다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물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빛을 우리의 심령에 비추셔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것입니다. 이래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더욱 주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독생자 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회개는 죄와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 요한계시록 2:16~17 / 찬송: 348장
주님은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세상의 가치를 가지고 세상과 더불어 살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길은 악한 길이요 멸망의 길이니 지금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회개한다는 것이 말처럼 결코 간단하거나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가졌던 생각, 습관, 경험, 지식까지 다 포기해야 합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끊을 것 끊어내고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어려운 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육체를 위하여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따라가던 발걸음을 단호하게 멈추고 돌아서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왜냐면 회개하지 아니하면 주님이 날선 검을 가지고 싸우러 오신다고 하십니다.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예수님과 싸워서 이길 자가 있겠습니까? 주님의 칼날 같은 말씀 앞에서 숨기고 변명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의 눈치 보며 적당히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모든 것들을 다 이기고 회개한 자들에게 만나와 흰 돌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행여나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에 묻혀서 육체의 길을 걷고 있다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사탄마귀의 미혹을 이기고 즉각적으로 회개하여 주님이 예비하신 만나와 흰 돌을 취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육체의 욕심을 따라가는 자신과 피 흘리기까지 싸워서 이김으로 회개의 열매를 맺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하나님께서 지도하시는 길 / 잠언 3:1~8 / 찬송: 493장
하나님의 지혜가 없으면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는 현재 상황조차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기껏해야 과거의 경험을 기초하여 지평선 너머 희미하게 보이는 미래의 일을 예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좀 더 깊고 심오한 지식이나 지혜가 필요할 때 우리는 복잡하여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내 경험에 기초하여 헌신하고자 할 때 우리는 닥치는 현실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는 인생길은 오르막도 있고 울퉁불퉁한 자갈길도 있습니다. 어떻게 가야 할지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간도 있습니다. 우리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하려는 확신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한다면 분명하게 승리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오늘 본문이 올해 남은 시간을 승리로 인도하는 하나님 음성입니다. 시험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탁월한 지혜의 길입니다.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당면하는 상황에서 어디서 돌아서야 할지, 언제 멈추어야 할지, 어느 시간에 어려움이 닥칠지, 큰 기쁨과 행복이 밀물처럼 다가올지, 우리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점은 인생길에서 성경 말씀은 충분합니다. 그분이 길이고 진리고 우리의 생명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예수 안에서 지도하시는 길을 가라고 주님은 말씀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지도하는 길을 가게 하소서.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권능을 행하지 못한 이유 / 마가복음 6:1~6 / 찬송: 545장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후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듣고 놀라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놀라운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는 이런 권능이 어찌된 일이냐 하며 수군거리며 예수님을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리고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라고 말하며 혈통과 육신의 관계 속에서 예수님을 보고 배척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선지자들이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에서 존경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비록 지혜와 권능이 있었지만 고향 사람들을 위해서는 일하실 수 없었습니다. 소수의 사람만 안수하여 고쳐주실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과 사랑 안에서 일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알았던 그들이 보기에는 예수님은 많이 배우지 못한 목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배척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거기서 아무 권능도 행하실수가 없어 소수의 병자만을 고치시고 그곳을 떠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서로 존중하고, 믿고, 사랑하며 교제하는 차원에서 일하십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믿음 안의 사역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그 지혜를 가르치고 그 능력을 행할만한 사람인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예수님을 모셔드립시다.
•오늘의 기도
온전한 믿음가운데 늘 주님의 권능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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