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형 하이브리드 호텔리조트 개발 아이디어로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호텔관광학부 학생과 교수들이 지난달 20일, 한국호텔리조트학회가 개최한 ‘2021년 제38차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이서윤·김가현·송이나 학생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숙박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웰니스형 하이브리드 호텔리조트인 ‘라(라이프, Life)·온(온리, Only)·힐(힐링, Healing)·조(조이, Joy)’ 개발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서윤 학생은 “첫 대외활동이라 많이 긴장되고 팀장이라는 역할에 대한 부담도 컸다”면서 “하지만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끝까지 열심히 해준 팀원들 덕분에 우수상이라는 값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현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같은 팀 친구들과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교수님들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송이나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숙박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게 되어 기뻤다”고 전했다.
한편 지도를 맡은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손수진, 공윤주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손수진 교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게 우리의 현실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해나가면서,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이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선후배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윤주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호텔’이 대학생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데, 개념을 잘 정립하고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숙박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잘 제시해준 결과였다”라면서 “2개월 동안 여름 방학과 개인 시간을 희생하며 학술대회에 매진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