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청소년, 국제사회 문제 해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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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청소년, 국제사회 문제 해결 위해 나섰다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09.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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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청소년 국제교류 ‘Global Youth Network’ 발대식 개최
한국·말라위·케냐 청소년 100명, 기후변화·환경·아동권리 등 토론
굿네이버스가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발대식을 진행했다.

국제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비대면으로 만났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지난 11일,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발대식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한국 청소년 50명, 말라위와 케냐 청소년 5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국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굿네이버스가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발대식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가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발대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오는 12월까지 총 20개 소그룹으로 나뉘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및 환경, 아동 권리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일상 속 실천 활동인 ‘굿 액션(Good Action)’ 참여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는 등 총 11회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국 대표로 선서를 진행한 정채원 아동은 “평소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 실감이 안 날 정도로 기쁘다”면서 “케냐·말라위 친구들과 교류하며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은 “한국과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경을 넘어 온라인에서 함께 모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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