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아이들의 그림에서 ‘내일’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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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이들의 그림에서 ‘내일’을 보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9.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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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호프, 미얀마 아이들 그림 전시회 개최

사람들의 머릿속에선 점점 잊혀지고 있지만 미얀마의 눈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군부의 폭정은 계속되고 있고 그에 맞서는 시민들도 계속해서 저항의 깃발을 흔들고 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약 5천 명이 체포되거나 구금됐고 사망자는 약 천 명에 달한다.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미얀마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글로벌호프(대표:조용중 선교사)가 전시회를 연다. 글로벌호프는 오는 13일부터 101일까지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갤러리 품다에서 미얀마 어린이들의 그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말하는대로: 미얀마의 내일을 그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얀마 어린이들이 내일의 희망을 그린 그림이 걸린다. 미얀마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그들의 변화된 삶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카렌난민 커뮤니티 코리아(KCK)와 협력해 이뤄진다.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미얀마 지원사업을 진행한 글로벌호프는 전시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미얀마 커뮤니티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호프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얀마 아이들은 쉽게 내일을 그릴 수 없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얀마 아이들을 위한 모금도 함께 진행된다.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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