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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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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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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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피곤치 않는 인생을 살아봅시다 / 이사야 40:27~31 / 찬송: 446장

우리들은 육체적인 피로도 문제지만 영적 피로가 더욱 문제가 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 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31절)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이 새 힘을 얻는 비결입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열심히 모여서 기도하다가 오순절에 120명의 사도와 성도들이 한꺼번에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성령을 받은 뒤에야 저들은 비로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할 수가 있었습니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의지할 만한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에 자신의 걱정과 근심과 불안을 이기지 못합니다. 명심보감(銘心寶鑑)이 이르기를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忍一時之憤 免百日之憂)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한때의 분을 참으면 백날의 근심을 면한다는 뜻입니다. 그러기 위해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말로만 따르는 것이 아니요 생활을 통해서 행함으로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피곤을 전혀 느끼지 않는 분이시며 곤비치도 않으시고 명철이 한이 없으신 분이라고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성령 충만함으로 독수리와 같은 새 힘으로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하나님을 의지하라 / 시편 115:9~18 / 찬송: 93장

많은 사람들이 단지 이름만 교회에 걸고 자랑스럽게 신자임을 자처하기 때문에 교회의 정신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시인은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또한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그리고 결론적으로 존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유일하고 확실한 분이신 여호와만 섬기고 의뢰하도록 권고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세 종류의 그룹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과 아론의 집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입니다.

그중에 첫째로 언급된 당시의 이스라엘은 작고 약한 나라입니다. 그들은 죄로 인하여 징계를 받아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들을 타락시킨 것은 우상 숭배였는데 바벨론 포로 생활을 통하여 그들은 거짓 신을 섬기며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론의 집 제사장들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독특한 방법으로 레위인을 세우셨고 특별히 아론의 집을 제사장으로 세우사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습니다.

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방인 중에서 택함받은 자를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주를 믿고 순종하는 자입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여호와께서는 도움의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성도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여호와를 의지하되 지금부터 시작하여 영원토록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어려운 시기를 지난다 해도 주님만 의지하며 승리하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 마태복음 10:32~33 / 찬송: 314장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지만 그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아무리 천하 만민이 성공했다고 말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면 그는 실패한 자로서 지옥에 던져질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들에게 악한 자로 정죄를 당하여 사형에 처해졌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면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복락을 누리며 살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문 말씀을 보시면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말씀을 이해하게 되고 또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먼저 32절에 “나를 시인하면”이라는 말을 직역하면 “내 안에서 시인하면”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나를 시인하라”는 말은 자신이 예수와 생명적 연합을 이룬 존재이고, 예수님이 자신의 구주가 되신다는 것을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신앙을 말과 행동으로 고백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주님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앞에서 그를 부인하실 것이며, 그 결과는 참담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모와 형제를 사랑하지만 주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주의 일을 하는 자를 주를 대하듯 하며, 소자 중 하나에게도 제자의 이름으로 대접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주님께서 갚아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주님께 인정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믿음을 지키는 충성된 증인 / 요한계시록 2:12~13 / 찬송: 336장

사단이 왕과 심판자의 권세를 가지고 다스리는 황제숭배와 우상숭배가 만연한 도시에 세워진 버가모 교회는 극심한 고난 중에도 부활신앙을 가지고 불의와 타협하지를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굳게 잡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당시 버가모 교회의 감독이던 안디바는 황제와 우상에 대한 숭배를 끝까지 거부하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언하다가 도미티아누스 황제 통치 때 체포당했습니다. 그들은 안디바에게 예수를 부인하면 살려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천도가 넘는 불에 달궈진 황소 우상에 앉혀서 태워 죽이겠다고 위협을 가하며 회유를 하였지만 “나는 절대로 예수를 못 버린다. 오직 지금까지 나를 살려주신 예수님만을 찬양한다. 너희들도 나와 같이 예수 믿기를 원하다”고 하자 안디바 목사님을 불에 벌겋게 달군 놋쇠 황소우상 위에 얹혀 태워 죽였습니다. 안디바 목사님은 그렇게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를 하였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십니다. 우리가 가야할 믿음의 길이 비록 멀고도 먼 길이지만 우리도 죽기까지 충성된 증인이라고 일컬음 받는 믿음의 길을 가야합니다. 그리하여 사단이 다스리는 죄악된 세상에 살면서도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칭찬받고 영광의 면류관 받아쓰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 앞에서 믿음을 지킨 충성된 증인이라고 칭찬받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날마다 더해지는 교회 / 사도행전 2:41~47 / 찬송: 220장

그리스도인이 개인적으로 예수님과 만남은 독특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중요합니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은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중요한 원리는 하나님과 개인의 실제적 만남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과 결별하고, 교회에서 떨어져 홀로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립되거나 홀로 살면서 생명력 있는 삶은 불가능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인은 영적 친교를 위해서, 하나 됨을 위해서 모이는 삶이 하나님의 원래 계획이었습니다.

세속적 방법이나 수단이 아닌, 하나님 마음속에 있는 계획은 ‘모임’이었습니다. 초대교회는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날마다 마음이 하나 되어 성전에서도 모였습니다. 교회가 함께 모였을 때 친교와 따뜻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날마다 더해지는 교회가 됩니다. 친교와 따뜻함 속에서 교회는 성장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날마다 더해지는 초대교회를 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초대교회의 원리가 현대 교회에서 재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믿지 않는 사람 앞에서 신앙고백을 담대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날 선 검과 같아서 영혼을 파고 들어갑니다. 하나님 말씀을 계속하여 가르치고 선포하면 교회 공동체는 성장합니다. 교회에서 성도의 교제, 하나 됨의 사귐은 ‘코이노니아’입니다. 신자들은 구원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더해지는 교회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어찌 믿음이 없느냐? / 마가복음 4:33~41 / 찬송: 543장

본문의 말씀은 예수께서 복음을 전하시던 초창기의 사건으로 어느 날 예수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닷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치시고 캄캄한 밤이 되기 전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바다를 건너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큰 풍랑을 만났는데 제자들은 “선생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하면서 원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향해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꾸짖으시면서 제자들을 보시고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는 이 말씀은 마태 누가복음에도 나옵니다. 마 8:26에는 “믿음이 적은 자들아”로 기록되었고, 눅 8:25에는 “너희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를 구주로 따르기 위해서 배와 집과 그물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를 따랐으며,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을 하였으나 큰 풍랑이 올 때에 풍랑을 보고 두려워 떨며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웁니다. 그래서 책망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험악한 세상에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생명력과 의지적인 믿음이 없었습니다.

환란과 시련이 때로는 엄청난 바위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신 예수님 안에서 그것은 별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환란과 시련이 와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담대히 이기고 승리합시다.

•오늘의 기도

주를 향한 온전한 믿음 속에 환란을 이기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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