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꿈을 품어야 한다
상태바
그래도 꿈을 품어야 한다
  • 양병희 목사
  • 승인 2021.08.31 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담임

“우리는 꿈을 꾸고, 하나님은 이루신다”는 말처럼, 하나님은 꿈을 주시고, 꿈을 통해 축복하신다. 

내일을 향한 꿈이 있는 사람은, 현실의 역경이 있다고 인생을 쉽게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는다. 삶의 고난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삼는다.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희망찬 꿈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다.

코로나의 장기화와 암울한 대내외 정치 현실 속에서, 우리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꿈은 생명이요, 내일에 대한 희망이다. 나라도, 교회도, 가정도, 개인도 꿈이 있어야 한다. 작가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꿈을 꾸고, 사업가는 더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꿈을 꾸고, 정치가는 더 훌륭한 정치를 위해 꿈을 꿔야 한다.

특히 다음세대의 주역인 젊은이들에게 꿈을 말해줘야 한다. 젊은이의 심장에 꿈을 품어야 미래가 보인다. 5포와 7포를 넘어 N포 세대라고 부르며, 결혼과 출산, 취업과 주택 등 많은 꿈을 포기하고 있는데, 아니다. 그래도 희망을 꿈꿔야 한다. 꿈이 있어야 의욕이 생긴다. 꿈을 꾸고, 꿈을 말하고, 꿈을 구체화하고 행동화하는 사람이 성공을 한다.

하나님은 꿈을 주시는 분이다. 주님은 꿈꾸는 자와 함께 일하신다. 우리는 끝이라 해도 하나님은 시작이 되신다. 의사는 끝났다고 해도, 하나님은 세포 하나까지 만드신 창조주시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어떤 역경 속에서도 꿈이 보인다. 칠흑같이 캄캄하고, 사방이 막혀 낙심될 때, 다윗은 하나님을 먼저 기억했다(시 42:6). 하나님은 다윗을 절망의 늪에서 소망의 화단으로 옮기셨다. 13년의 시련과 연단의 시간을 견딘 꿈의 사람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신 것도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다. 위대한 하나님의 꿈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꿈꾸는 민족은 눈물과 땀, 피를 흘린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꿈을 성취하기 위해 때로는 시련이라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기도 한다. 하나님은 꿈을 품은 자, 고난도 축복으로 역전시킨다.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이 축복의 지름길을 예비해 놓고 계신다.

가슴에 꿈을 품고 미래를 향해 살자. 우리 민족과 교회의 꿈을 이루실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