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된 자는 천국을 소망하며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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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된 자는 천국을 소망하며 살 수 있다”
  •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 승인 2021.08.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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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의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강해(31) 12과 죄의 삯은 사망이다②

19문에 대한 성경적 설명

5.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

우리의 저주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 유일한 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라디아서 3:13)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4:25)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십자가가 우리 죄에 대한 형벌로서 충분한 것을 증명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로마서 5:1)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됩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된 자는 천국을 소망하며 세상을 살 수 있습니다.

6. ‌신자의 죽음과 불신자의 죽음의 차이

1) 신자가 죽을 때 : 그의 영혼은 즉시 천국으로 가고, 몸은 주님 재림 시에 새롭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합니다.
2) 불신자가 죽을 때 : 그의 영혼은 즉시 지옥으로 가고, 몸은 주님 재림 시에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됩니다.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한복음 5:58~29)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근거한 실천

근대사회에 들어온 인류는 지상낙원을 건설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들은 이 세상이 행복의 처소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인간의 힘으로 질병을 퇴치하고 전쟁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들은 그런 일들을 함께 의논하고 추진하기 위한 국제기구들도 만듭니다. 
그러나 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인간의 악한 도모 앞에 인류의 소망은 산산조각 나고 맙니다. 인류는 비참한 역사를 체험하면서 근원적인 문제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인류의 생전 모든 비참함의 원인은 아담에게서 물려받은 원죄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의 대가의 심각성을 철저히 깨달아야 합니다.
인류의 비참한 상태를 분명히 이해하면 그리스도와 천국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는 신앙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는 허물과 죄가 여전히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참한 인생길에서 그리스도를 통한 소망을 바라보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한국교회가 비참한 상태에 빠진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심어 주는 구령의 열정으로 다시 한번 새로워지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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