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이자 순종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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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이자 순종의 표시
  •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담임)
  • 승인 2021.08.2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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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을 신나게 드릴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역대상 29장 6~9절을 보면 “모든 가문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관이 다 즐거이 드리되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만 다릭 은 만 달란트와 놋 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보석을 가진 모든 사람은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맡겨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드렸더라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서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라고 나옵니다.

백성들과 부족의 어른들, 관리들, 다윗왕에 이르기까지 모두 신나게 헌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에 나가고 싶어도, 헌금 드리는 것이 부담스러워 망설여진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분들은 헌금에 대한 참된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간혹 교인들 중에도 헌금 문제를 가지고 시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헌금에 대한 성경적인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헌금은 제물입니다. 제사를 드리려고 하면 구약 시대에는 양, 소, 비둘기, 고운 가루, 추수한 곡식, 기름 등을 드리면서 제사하였습니다. 지금은 예배드릴 때 생명과 같이 귀한 물질을 드리면서 예배합니다. 제물 없이 제사드릴 수는 없습니다.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과 마음과 정성과 순종과 충성의 표시입니다. 자기의 형편에 허락되고 마음에 원하는 대로 정성껏 드리는 것입니다.

헌금의 유래를 살펴보겠습니다.
헌금(offering)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인정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의 정성입니다. 이 헌금은 하늘 창고에 쌓아 두는 행위이며(마태복음 6:20~21) 축복 받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므로 헌금은 인색함이 없이 즐거움으로 후하게 드려야 합니다(고린도후서 9:7).
본래는 연보라고 하였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5절에 보면 ‘연보’라는 말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연보(bounty)란 그 뜻이 ‘후하다’라는 것으로, 하나님께 후하게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후한 마음을 표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연보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9장 5절 하반절을 계속 보면 “미리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고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강요에 의해 드려서도 안 됩니다. 충동적으로 드려서도 안 됩니다. 마지못해 억지로 드려서도 안 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하여 감사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즉석 헌금보다는 준비된 헌금을 드립시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9장 7절에서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라고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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