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처리된 자아
상태바
[금주의 설교] 처리된 자아
  • 조래자 목사
  • 승인 2021.08.24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래자 목사/수원서부영락교회 담임

|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세상에서 불고 있는 각종 바람은 인간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바람은 전 세계를 휩쓸고 폭우, 폭염, 대형 산불 화재 등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이념과 사상들의 바람은 인간의 생존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생존을 유지하려고 몸부림과 아우성을 치고 있지만, 세상의 바람 앞에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세상의 바람과 풍랑은 하늘의 바람만이 잔잔하게 할 수 있고, 인간의 생사와 화복이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 주권 앞에 있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믿음이 요구되는 이 때입니다.

인간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가장 위대한 시대는 가장 어려운 고난과 위기를 극복한 시대로 봅니다. 특히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불고 있는 바람의 풍랑을 하늘의 신령한 영적 새 바람으로 바꾸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마음과 심령 가운데 성령의 새 바람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성령의 새 바람으로 시대와 감정을 초월하는 처리된 자아가 되어서 이 시대를 힘들게 하는 바람을 잔잔케 하는 주님의 도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어둠에 갇힌 공간에서 새 생명이 태어날 때는 고통이 따르는 법입니다. 생명을 얻기 위한 고통은 인내의 견딤으로 이겨냅니다. 고통과 아픔은 생명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을 심화시킵니다.
고통의 참맛은 승화된 품격으로 만들어집니다. 영적으로 성령으로 처리된 자아는 성령의 새바람으로 생명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처리되지 못한 자아, 잘못된 자아는 세상에서 부는 바람과 맞서 싸우다 파산되고 맙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처리된 자아는 이 시대의 위기 가운데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에 한국 교회를 지켜 가는 데 영적 거목이 되리라 믿습니다.

새 생명이 태어날 때는 고통이 따르는 법입니다. 고통과 아픈 사람을 심화시키는 고난의 참맛은 승화된 품격을 만들어냅니다.

하늘의 바람을 타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품은 우리는 이 시대의 아픔과 고통을 온유와 겸손과 순종함으로 겸비되어 악을 선으로 이기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바람, 온갖 욕심과 불법에서 자신을 통제 할 수 있고, 처리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영적인 사람입니다.

처리된 자아는 온유와 겸손함이 순종함으로 겸비되어집니다. 악으로 대하지 말고 선으로 이기려고 합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온갖 욕심과 불법까지 자신을 통제 할 수 있습니다. 자아가 처리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힘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