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재단, ‘회복 탄력성’ 주제로 2학기 강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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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재단, ‘회복 탄력성’ 주제로 2학기 강의 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8.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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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부터 12주 과정, 중소형교회 목회자들 강사로

 

 

()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유승현)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복 탄력성 있는 목회를 주제로 2학기 강의를 개강한다. 오는 96일부터 열리는 2학기 강의는 12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횃불재단은 회복 탄력성은 크고 작은 역경과 시련, 실패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 오르도록 돕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정확한 현실인식과 미래에 대한 변치 않는 소망의 복음을 붙들고 현재의 어려움을 발판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르는 회복 탄력성이 준비돼야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본질의 회복, 관계의 회복, 목회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 2학기 강의에는 33명의 강사가 초대돼 함께 한다. 그중 대다수인 24명의 강사는 중소형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로 구성됐다.

농사 경험도 없이 농촌 공동체를 시작했다가 철저한 실패를 맛본 후 지금은 전세계 선교지에 농사법을 전수하는 자립 공동체로 성장한 강동진 목사, 비대면 상황 속에 가정을 통한 신앙 전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이때 전 세대를 하나의 본문으로 설교하고 양육하고 있는 류명렬 목사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 드라마 형식으로 가정예배를 드리며 가정의 교회됨을 회복하고 있는 곽상학 목사, 작은 교회가 더 어려운 교회를 돕는 공병철 목사, 교회 공간을 여러 교회들이 공유하는 안만기 목사, 온라인 예배를 지역 교회들이 협력해 제작하는 최종철 목사 등의 사례도 강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마을의 도우미가 되어 주민을 섬기는 이청훈 목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을 심는 송경호 목사, 메타버스를 이용해 차세대를 야육하는 김현철 목사, 비대면 상황 속 올라인(All-Line)을 추구하는 김병삼 목사도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역 아이디어와 미래 목회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횃불회 2학기 강의에 등록하면 전국 16개 횃불회 소그룹에 배정돼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의 사역, 그리고 강의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소그룹 활동도 SNS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횃불재단 유승현 원장은 이번 학기에 진행될 복음 중심의 강의와 다양한 목회 사례들이 참여하는 목회자들의 목회 근력을 키워주는 훈련 도구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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