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처방전, 하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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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처방전, 하나님의 말씀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08.1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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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아 캐내라’ 김석재 지음/교회성장연구소

신명기 말씀에 근거한 실제 치유의 역사
진정한 치유는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다. 첨단 의학 기술로도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무력해진다. 끝이 보이지 않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 앞에서 희망을 잃고 좌절하기는 신앙인도 마찬가지다. 성경 속 ‘치유의 하나님’은 그저 옛날이야기로 느껴질 뿐, 믿음도 소망도 사라지고 기도조차 나오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뿌리를 찾아 캐내라’의 저자 김석재 목사는 “자신이나 이웃이 겪고 있는 병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저주의 병이라면 그것은 절망이 아니라 소망, 슬픔이 아니라 기쁨이다”라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죽음의 고통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새 생명으로 바뀌는 것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병이 낫기 위해서는 먼저 발병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신명기 28장에 나타난 인간의 죄와 그로 인한 저주의 질병들을 설명하고, 그 저주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뿌리 뽑았을 때 나타난 생생한 치유의 역사를 간증한다. 그는 목회 현장에서 수많은 가정이 불치병과 희귀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목도했다. 그리고 질병에 박혀있는 저주의 뿌리를 말씀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그것을 제거하는 법 또한 성경에 분명하고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저자는 치유의 하나님을 경험하려면 저주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지금껏 한국교회가 ‘축복’만 가르치고 ‘저주’라는 단어는 금기시해왔지만, 축복과 저주는 모두 성경에 근거하고 있으며 저주의 병들에 대한 이해와 치료 방법이 고통받는 많은 사람을 위해 널리 쓰여야 한다는 것이다.

불치병, 희귀병이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질환이야말로 현대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병이라고 진단한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문제 때문에 고통받으면서도 적극적인 치료를 꺼린다. 그는 “치료하기 까다로운 정신질환조차도 하나님께서는 완벽하게 치료하신다”면서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성령님께 생각, 마음, 지식, 감정, 의지, 기억을 모두 주관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칫 논란이 될 수 있는 치유사역의 주체에 대해서도 어떤 경우든 치료는 ‘예수님의 영역’임을 분명히 밝힌다. ‘특별한 사람’이 ‘특별한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성령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그 기도를 통해 성령님이 친히 치유하신다는 것이다. 또한 치유사역의 본질과 목적이 환자와 보호자가 삶을 회복한 이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는 것임을 강조한다.

“진정한 치유사역이란 치료할 수 없다고 단정짓곤 하는 희귀병과 불치병으로부터 사람들을 회복시키고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하는 것이다. 영혼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은혜이다.”

한편 김석재 목사는 현대의학에서 불치병과 희귀병으로 분류하는 질병들을 신명기 28장 말씀에 근거해 치유하는 ‘치유사역자’다. 세계 각국에서 500여 차례 치유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하고 2만여 명의 환자를 말씀과 기도로 치유하였으며, 현재 캐나다 토론토순복음영성교회 담임목사, LIFE 신학원 캐나다 분교 학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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