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인내하며 교회 갱신의 사명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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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인내하며 교회 갱신의 사명 완수하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8.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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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교갱협, 지난 16일 제26차 영성수련회 온라인 개최
예장 합동 교갱협이 지난 16일 제26차 영성수련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예장 합동 교갱협이 지난 16일 제26차 영성수련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예장 합동총회 목회자 그룹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찬곤 목사)가 지난 16일 인천제2교회에서 제26차 영성수련회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

영성수련회 주제 인내로 얻으리라를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이건영 목사(교갱협 자문위원)마땅히 해야 할 말과 행동은 숨기고 세상과 교회에서 환영받는 다수 속에 들어가가고자 하는 것이 현재 한국교회 모습이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완수한 것처럼 우리도 핍박받는 소수가 되는 것을 두려워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끝까지 인내하자고 전했다.

문화공연 시간에는 오는 10월 개막을 목표하고 있는 광야아트미니스트리의 창작뮤지컬 요한복음에필로그가 상연됐다. 뮤지컬 요한복음‘5000 요한후원 방식으로 제작비를 마련하고 있으며, 요한복음만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뮤지컬이다.

주제특강에는 올해 1월 취임한 한국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이 강단에 섰다. 조명환 회장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아시아 최고 에이즈 분야 전문가가 되어 에이즈 퇴치를 위해 노력해온 이야기 등을 나누며 하나님의 인도하셨던 역사를 간증했다.

오후집회에서는 송태근 목사(교갱협 공동회장)가 설교를 전했다. 송 목사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은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가 과열, 과장, 과잉을 걷어내고 본질에 집착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바벨론 포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죄를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간 것처럼 지금 교갱협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전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갱협 회원들을 고동훈 목사(교갱협 부서기)가 인도하는 가운데 한국교회와 교단, 교갱협이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가운데 바른 길을 걷고 진리와 가치를 나타낼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수련회 참석자들은 ‘2021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함께 낭독했다. 비전선언문에는 교회 갱신을 사명을 갖고 더욱 매진할 것’,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서 역할과 사명을 감당할 것’, ‘합동총회 미래인 총신대학교와 형제 교회를 섬기는 일에 힘을 다할 것을 주내용으로 담았다.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성수련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와 다음세대 동역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교갱협이 온전한 밑거름이 되어 작은 대안들이라도 만들어가려고 한다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갱협은 내년 제27차 영성수련회는 822일부터 24일까지 2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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