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바로 서야 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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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바로 서야 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8.1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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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광복 76주년 메시지 발표
상임회장 후보자 김종준 목사
한장총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종준 목사)가 광복절 기념 대표회장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장총은 15일자로 발표한 광복절 메시지에서 “광복76년을 맞은 오늘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은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커다란 도전과 위기 앞에 직면했다”며 “한국교회는 사회적 공신력의 약화를 가져왔고, 교세감소와 다음세대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교회의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 2년여 간에 걸쳐 계속되어온 코로나19 감염증의 팬데믹으로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를 충분히 경험했다”며 “오늘의 위기가 인간의 탐욕과 죄악으로 말미암았으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만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장총은 특히 “우리 앞에 당도한 위기와 도전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며 “당면한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교회가 바로 서야 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성경말씀을 인용하면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와 훼손된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자. 그리고 무엇보다 교회와 민족의 희망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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