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명곡으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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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명곡으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8.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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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 ‘제118회 정기연주회’ 개최

오는 9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맑고 깨끗한 울림으로 ‘위로의 곡’ 선사

장기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을 위해 모차르트(W.A.Mozart)의 명작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연주회가 마련됐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위로와 희망의 노래(Song of Comfort & Hope)’라는 메시지로 제118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기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명작들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모차르트의 가장 위대한 곡으로 손꼽히는 곡인 ‘레퀴엠(Requiem, K. 626)’을 연주한다. ‘레퀴엠 K.626’은 미완성곡임에도 수많은 레퀴엠 중 가장 사랑받는 곡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삽입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져 왔다.

이외에도 합창곡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Miserere, K. 85)’, ‘주의 자비를(Misericordias Domini), K. 222’을 연주한다.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보여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레퍼토리는 방청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쁨과 희망을 담은 감사의 노래인 ‘환호하라, 기뻐하라(Exsultate, jubilate, K. 165)’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교회음악 중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솔로 모테트 작품으로 3개의 아리아와 1개의 레치타티보, 총 4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밝고 화려한 콜로라투라 선율이 많이 등장하는 마지막 곡 ‘알렐루야(Alleluia)’가 그의 대표작이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국내 오라토리오 분야의 최고의 연주자인 소프라노 오은경, 알토 정수연, 테너 최상호, 베이스 정록기가 솔리스트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위로와 희망의 노래(Song of Comfort & Hope)’라는 메시지를 담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티켓 및 공연문의는 서울모테트합창단(02-579-7295/4, www.seoulmotet.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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