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통치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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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통치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임하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8.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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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세빛나 캠프, ‘어두운 세상에 등불을 켜다’ 주제로 열려

하나님의 통치가 전국의 학교와 학생에게 임하길 바라며, 기독교동아리 학생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세빛나 연합캠프’가 열렸다.

(사)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회장:백한진, 이하 강교선)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춘천 세빛나 스튜디오에서 ‘제13회 세빛나 기독교 동아리 온라인 연합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전국 50개 초·중·고 학생 200명과 교사 및 스텝 56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사)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 주최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제13회 세빛나 기독교 동아리 온라인 연합캠프’가 열렸다.
(사)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 주최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제13회 세빛나 기독교 동아리 온라인 연합캠프’가 열렸다.

세빛나 캠프를 주최한 강교선은 지난 7월 10일 첫 기도모임을 시작으로 한 달동안 온라인 중보기도모임으로 가지며 캠프를 위한 토양을 만들었다. 코로나19로 대면예배와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튜브 방송 송출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나선 것.

이번 연합캠프는 3번의 예배를 중심으로 학생 공연축제, 러브 챌린지(Welcome to the love world), 성경퀴즈, 먹방사진 콘테스트 등 온라인으로 실시간 학생들과 소통하며, 예수님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캠프의 첫날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배성희 강사는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와 부활을 이루셨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살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이라며 “우리도 주님을 사랑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로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예배를 인도한 서기성 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기뻐하고 삶의 변화를 경험하지만 지속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말씀을 빼앗기기 때문”이라면서 “복음의 말씀을 매일 붙들고 순종하게 될 때 복음의 능력이 삶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 주최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제13회 세빛나 기독교 동아리 온라인 연합캠프’가 열렸다.
(사)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 주최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제13회 세빛나 기독교 동아리 온라인 연합캠프’가 열렸다.

이번 세빛나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저는 예수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았는데, 예수님은 용서할 수 없는 죄인을 사랑하고 살리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회개와 감사의 고백을 전했다.

캠프의 첫째 날 저녁에는 총 26개 팀, 69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공연마당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댄스, 악기연주, 뮤직비디오, 연극, 레고 스톱모션, 수영 등을 영상으로 선보이면서, 각자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며 새로운 온라인 공연문화를 창조했다.

성경 퀴즈대회는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학생들이 답하면서 뜨거운 호응과 열띤 반응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캠프의 중심활동으로 진행된 ‘러브 챌린지’(Welcome to the love world)는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친구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고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부모님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 고모에게 전하는 영상편지, 부모님 대신 집안 청소를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찍는 등 큰 감동을 전달했다.

이번 캠프에 대해 강교선 백한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세빛나 캠프가 등불처럼 길을 환하게 비춰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영원한 생명을 얻고 인생의 해답을 찾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 주최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제13회 세빛나 기독교 동아리 온라인 연합캠프’가 열렸다. 사진은 마지말씀을 전한 서기성 강사의 영상모습.
(사)한국교육자선교회 강원지방회 주최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제13회 세빛나 기독교 동아리 온라인 연합캠프’가 열렸다. 사진은 마지말씀을 전한 서기성 강사의 영상모습.

서기성 사무국장은 “세빛나 캠프라는 교회가 학교마다 기독교 동아리로 세워져서 이 방주 안에서 학생들이 치유되고 회복되길 바란다. 특히 캠프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뤄지기를 기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말씀이 없어서 기갈된 영혼들에게 말씀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공급하는 사명이 임했다”면서 “세빛나를 통해 2학기 대한민국 학교마다 펼쳐질 성령님의 역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빛나 캠프는 2015년 8월 10일 “대한민국 학교마다 기독동아리를 세워주소서”라는 기도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학생들의 신앙과 삶의 가치관이 변화되는 것을 꿈꾸며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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