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신임 사무총장에 김보현 목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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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신임 사무총장에 김보현 목사 선임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8.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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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회의에서 만장일치 결정, 오는 9월 정기총회서 인준
김보현 목사
김보현 목사

예장 통합(총회장:신정호 목사) 임원회가 차기 사무총장에 김보현 목사를 선임했다.

통합 임원회는 지난 3105회기 11차 회의를 열고 사무총장 후보 6인의 발표와 영어 스피치를 청취했다. 이후 김보현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오는 9월 정기총회에 인준을 청원하기로 했다.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김보현 목사는 1963년생으로 연세대 신과대학 신학과, 장신대 신대원 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신학부에서 석사학위(M.Th.)를 마쳤다. 통합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사에서 21년간 재직하며 총무국장, 사업본부장, 편집국장 대행을 맡았으며 C채널 선교문화국장으로 재직하다 영국선교사로 파송돼 브리스톨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해왔다.

김 목사는 위기의 최전방에서 힘쓰고 수고하는 교회들에게 유익을 주는 정책과 방안들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하겠다면서 협치를 통한 총회 현안 및 과제 해결, 조화와 균형을 통한 국내 연합사업 견인, 세계교회와의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총회 임원들이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전국 69개 노회와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교회의 이야기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고 총회 소속 직원들을 동역자로 존중하며 격력하며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총회 규칙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총회장의 지시와 임원회의 결의에 따라 총회본부의 제반 사무와 국내외 교회연합사업 등 제반 업무를 관장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하며 총회 임원회, 각 부, 위원회의 언권회원이 된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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