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쿨루프'로 열도 낮추고 온실가스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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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쿨루프'로 열도 낮추고 온실가스도 줄인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8.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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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NH농협은행과 함께 캠페인 전개
구세군이 NH농협은행과 함께 무더위 취약계층 쿨루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세군이 NH농협은행과 함께 무더위 취약계층 쿨루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세군이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열 차단 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시공하여 열 축적을 막고 건물의 실내 온도를 낮춰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쿨루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장만희)은 지난달 28일 노숙인 생활시설 은평의 마을을 시작으로 ‘쿨루프 캠페인’ 및 ‘쿨키트’ 지원 사업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위에 취약한 농촌지역의 사회복지시설 22곳에 쿨루프를 시공하며, 쿨토시, 휴대용선풍기, 여름이불,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으로 이루어진 쿨키트 1,000세트도 함께 전달한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 살리기 캠페인을 농협은행과 함께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촌의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쿨루프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유난히 더운 올여름 취약계층들이 시원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냉방에너지 절감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구세군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1947년부터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특별협의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아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UN이 2015년 발표한 가난과 굶주림, 교육, 개발 등 인류와 지구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를 비롯하여 최근 주목받고 있는 환경 문제에 관한 UN 활동에 구세군의 목소리를 내며 참여하고 있다.

구세군이 NH농협은행과 함께 무더위 취약계층 쿨루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세군이 NH농협은행과 함께 무더위 취약계층 쿨루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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