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은 장로의 몫…목회자와 행복한 동행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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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은 장로의 몫…목회자와 행복한 동행은 필수"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8.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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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준 목사가 이끄는 국제목양사역원, 2021 목양 사역 컨퍼런스 연중 온라인으로 실시

목사와 장로의 동행을 통해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목양 사역 콘퍼런스’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제목양사역원(원장:최홍준 목사)이 주최하는 2021 목양 사역 온라인 콘퍼런스는 지난 6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상시 진행된다. 강사로는 국제목양사역원 원장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목사)와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선량욱 팻머스문화선교회 대표, 고현권 목사(버지니아 맥클린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가 나선다.

국제목양사역원장 최홍준 목사는 “장로의 목양사역은 건강한 교회를 위한 마지막 처방이자 교회사역의 필수”라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콘퍼런스를 하는 시스템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그러나 “일정한 장소로 모이지 않고 각자 교회에서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다 보니 전국과 세계각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고 온라인 개최의 장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최 목사는 “요즘 젊은이들이 장로가 되겠다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그것은 롤모델이 없기 때문이며 장로와 목사의 갈등은 부부갈등이 있는 가정의 자녀와 같기 때문”이라며 “목사와 장로는 성도라는 자녀를 돌봐야 하는 선한 목자다. 선한 목자의 자리에 목사와 장로가 서야 하는데 그 훈련은 목양사역 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국제목양사역원은 지난 2007년부터 호산나교회에서 목양사역을 접목하기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이를 소개하는 본격적인 콘퍼런스를 시작했다. 최 목사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치지 않고 이 사역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참석한 교회들이 90%는 안정되었다는 것”이라며 “목사와 장로의 갈등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 본질을 잡고 성령의 열매가 있는 것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국제목양사역원장 최홍준 목사.
국제목양사역원장 최홍준 목사.

그는 또 “교회 안에서 영적인 부모는 목사와 장로”라고 강조하면서 “종교개혁을 한다는 마음으로 이 사역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 목사와 장로가 본질로 돌아가 목양하며 살 때, 성령이 함께 하시는 축복으로 성도도 행복하고 장로도 행복해 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는 담임목사 부부, 부교역자, 장로 부부, 원로 및 은퇴장로(75세 미만), 이전 참석 장로 부인 중 미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10만 원이며 부부가 함께 등록할 경우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담임목회자에 한해서는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등록 신청은 국제목양사역원 홈페이지(www. ipem.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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