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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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1.07.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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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나의 영적 스타일로 바꿔봅시다 / 누가복음 18:35~43 / 찬송: 409장

예수님은 여리고성을 지나가실 때에 길가에서 구걸하는 바디매오라고 하는 거지 소경을 만났습니다. 항상 더러운 옷을 입고 구걸하며 타인에 의해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눈을 굴리며 구걸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오늘이 무슨 날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이 지나갑니까?”하고 물으니까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것입니다. 바디매오는 정신이 번쩍 들어 예수님을 목청껏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못 들으신 척 그대로 지나가셨습니다. 바디매오는 더욱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은 가시던 발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라고 하시고 그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지금 자기 가슴에 가만히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겉모습은 멋있지만 나의 영은 바디매오와 같이 앞이 보이지 않고, 영혼이 매 말라 구걸하며, 타인에 의해서만 신앙생활을 하는 영적 거지가 아닌지 심각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열심을 내야 합니다. 주님이 지금 나의 심령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주님을 영접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더럽고 말라있는 제 영혼에 단비와 같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라 / 사무엘상 23:1~5 / 찬송: 425장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필수조건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영적 승리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기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에는 기적과 변화가 있고,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뒤 따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손에 철저히 맡겨야 합니다.

내 뜻이 이루어져야 응답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계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다윗의 신앙은 정욕의 기도가 아닌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는 성숙하고 영성 있는 기도였습니다. 약 3:4은 우리가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구함이라 고 했습니다. 다윗의 기도는 일방적으로 하나님을 향해 통보하거나 무조건 하나님께 메달리는 기도가 아닙니다. 다윗은 전쟁에 승리를 위해 기도한 것이 아니라 블레셋과의 전쟁 자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도 하나님께 묻는 다윗의 물음에 하나님은 2절에도 말씀하시고 4절에서도 “내가 블레셋을 네 손에 붙이리라. 승리케 하리라.”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인내가 너무나 필요합니다. 기다림의 인내는 곧 믿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있을 것을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께 매달리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말씀을 따라 사는 삶 / 신명기 4:9~14 / 찬송: 200장

나그네 같은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께서 주신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면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삶과 죽음, 복과 저주를 가르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니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그 말씀을 마음에 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람들 중에도 환경과 조건을 따라 말씀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대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그 말씀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만큼 말씀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되고 시험과 유혹이 있다 하더라도 말씀만큼은 반드시 지켜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지키느냐 지키지 못하느냐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살기를 원하고 기업 얻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주신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며,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인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어지러운 세상에 살면서 바른길 가도록 말씀을 품고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환난을 당하나 부요한 자라 / 요한계시록 2:8~11 / 찬송: 325장

처음부터 나중까지 인류의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예수님이 서머나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안다고 하십니다. 서마나는 황제숭배로 인한 제의활동으로 모든 것이 풍족한 도시였지만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황제숭배 거부로 인하여 미움과 시기와 박해로 큰 바위에 짓눌리는 것과 같은 고통스러운 환난을 겪었으며 경제적 활동을 전혀 할 수가 없어서 궁핍한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로마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는 사람들만 ‘길드’라는 상인조합에 가입하여 경제활동을 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황제숭배를 거부한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매일매일 궁핍과 환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내가 네가 겪는 환난을 제거해 주시거나 너희 궁핍함을 해결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라고 하십니다.

지금도 주님은 우리에게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고후 6:9~10)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코로나19로 인한 육체적 환난이나 경제적인 궁핍함을 겪어도 주 안에서 부요한 자인 줄 믿고 인내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비록 환난을 당하고 궁핍한 중에도 부요한 믿음으로 인내하여 승리하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하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그가 행하시는 대로 / 요한일서 2:1~6 / 찬송: 210장

교회 시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기관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 몸의 지체입니다. 그리스도의 삶은 교회의 삶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분에 의해서 새롭게 변화할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지혜를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을 순종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틀과 하나님의 마음 중에 선택해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기로 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순종할 때, 교회는 그리스도에 의해 새롭게 변화합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새로워집니다.

교회를 새롭게 하는 기도는 교회가 예수께서 행하신 대로 따라 행동하는 교회가 되는 기도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하는 교회, 사역에서 예수님을 따라가는 교회, 예수님을 믿음의 푯대 삼고 닮아가는 교회, 삶에서 예수와 함께 동행 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분이 행하신 대로 행하는 사람이 그분의 제자입니다. 그가 행하신 대로 행하는 교회입니다. 온전한 자, 예수 안에 사는 자, 그는 제자입니다. 제자는 예수를 따라 행동하고, 예수와 함께 같은 방향으로 갑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대로 행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영혼의 안식을 누리고, 교회를 위한 기도와 간구가 응답의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가 행하시는 대로 우리도 행함으로 교회와 가정과 사회가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 닮는 성도요, 열매 맺는 교회되고 싶습니다.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제자를 세우신 목적 / 마가복음 3:13~19 / 찬송: 455장

예수님께서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의 주권을 따라 열둘을 세우셨고 세우신 이유를 말씀합니다.

부르신 자들을 세우신 첫 번째 목적은 예수님과 함께 있게 하시려고 세우셨음을 말씀합니다. 세우심을 입은 자들은 먼저 예수님과 함께 곧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부르신 자들을 세우신 두 번째 목적은 전도를 위해 보내시는 것이었습니다. 전도를 위한 보내심은 예수님과 함께 할 때 가능했습니다. 어디로 가서 어떤 말을 어떤 태도로 해야 할지 등 전도와 관련된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계획하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전도는 전하는 말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분명해야 합니다.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은 전도를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귀신을 내어 쫓는 권능을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주셨습니다. 세우심을 입은 자들은 귀신을 내어 쫓는 권능을 사용함으로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증명하고 전도하는 말의 진실함을 증거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능력을 주시고자 했습니다. 다양한 직업과 환경 속에 살아가던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함께하시고 전도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제자 된 우리도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이 주신 권능으로 살게 하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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