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을 들었다면, 말씀에 순종하는 신실함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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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을 들었다면, 말씀에 순종하는 신실함 있어야
  • 장종현 목사
  • 승인 2021.07.1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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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12문에 대한 성경적 설명
1. 하나님의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신 이유는 사람과 교제하기를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2.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규칙
하나님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의 규칙을 정하셨습니다. 그 과일을 먹는 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먹음으로써 창조주와 인간 사이의 질서가 깨지는 것입니다.

3. 행위언약이란 무엇인가?
행위언약이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최초의 인간들과 맺으신 언약입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먹지 않으면 하나님의 모든 축복과 보살핌을 받아 누리고 그것을 먹을 경우 멸망하게 되는 언약을 말합니다.

4. 행위언약의 필요성
하나님은 인격자로 만드신 인간이 자발적으로 즐거이 자신에게 순종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반항할 자유가 없는 로봇이나 노예의 순종은 진정한 순종이 아닙니다.

5. 행위언약의 요소
1) ‌당사자: 하나님과 아담(인류의 대표자).
2) 언약의 약속: 영원한 생명과 축복.
3) 언약의 조건: 완전한 순종. 즉, 선악과를 따먹지 않는 것. 
4) 언약의 형벌: 영적 죽음과 육체적 죽음, 그리고 영원한 죽음, 즉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

6. 행위언약의 형벌의 폐기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께서 완전하게 언약을 이루심으로써 예수님을 믿고 그분 안에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저주 아래 있지 않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근거한 실천
순종은 자유의지가 수반된 유익한 활동인 반면에 맹종은 인격적인 반응을 찾아볼 수 없는 비굴한 처사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아담과 하와와 더불어 진정한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 에덴동산에서 허락하신 행위언약은 순종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수많은 하나님의 약속과 응답은 신실한 순종을 통해 성취되고 있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강조하는 생명을 살리는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말씀에 대한 자발적인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시시때때로 의혹과 불신이 생기고 있습니까? 개혁주의신학의 표어 ‘오직 성경’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머물지 않고 나아가 들은 말씀에 따라 순종하고자 하는 신실한 반응을 요청합니다. 
행위언약의 배경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나무가 있습니다. 선악과는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시험하기 위해 만드신 실제 나무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시험을 통과하면서 선을 파수하는 삶이 필요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아담과 하와를 시험하는 시련수입니다. 구속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시련수를 허락하시지만, 그것을 감당할만한 지식과 거룩함과 의로운 성품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어떤 시련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두려워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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