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괴물’과 맞서 싸우는 ‘가볼로지 삼총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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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괴물’과 맞서 싸우는 ‘가볼로지 삼총사’가 간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7.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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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위한 액티비티 환경 교육 교재 출간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교재를 선보였다.

환경교육 교재 에코 썸머 스쿨 가볼로지 삼총사는 지혜로운 솔로몬과, 영민한 나오미, 야곱이 쓰레기 괴물과 맞서 싸우며 올바른 쓰레기 처리 방법을 배워나가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교재 제목에 쓰인 가볼로지(Garbology)garbage(쓰레기)ecology(생태학)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거나 재생 가능한 금속, 유리, 펄프,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새활용(재사용, 재활용)할 수 있게 하는 활동을 말한다.

교재는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와 액티비티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쓰레기 괴물을 물리친 주인공 삼총사를 바라본 아이들이 이야기와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정립해나가도록 돕는 것이 교재의 목적이다.

1화 고형쓰레기 괴물의 탄생으로 시작하는 교재는 2화 종이 재활용 쓰레기통 괴물의 치료, 3화 스티로폼은 500살 쓰레기 대마왕, 4화 페트병 괴물의 퀴즈 등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각 화마다 내용과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쓰레기 괴물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 이야기는 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해 주일학교에서도 4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살림 유미호 센터장은 지금의 팬데믹 상황은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려면 우리가 사는 환경을 생태 친화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 첫걸음이 생활 속 쓰레기를 새활용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개인의 지속적인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 하나님의 선한 일에 참여하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교재의 기초가 되는 자료는 ‘Wasteless India’가 제공했다. 또 몽골의 알타이 선교회에서는 가볼로지 삼총사를 몽골어로 번역해 아이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유미호 센터장은 “7월 말까지 신청하는 단체나 개인에 한해 교재를 메일로 발송할 것이라면서 “‘가볼로지 삼총사는 추가 스토리를 제작해 10화로 완결할 계획이다. 교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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