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리는 오페라로 지친 영혼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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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오페라로 지친 영혼을 위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7.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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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창사 26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미라클’ 공연

예수님이 행한 기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영혼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창작 오페라가 무대에 올라간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창사 26주년을 기념해 창작 오페라 ‘미라클’을 제작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기독교 공연의 활성화를 위한 범교회적 프로젝트로 기획됐으며 오는 10, 11월 공연을 앞두고 있다.

CTS기독교TV가 창사 26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 ‘미라클’의 제작을 앞두고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CTS기독교TV가 창사 26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 ‘미라클’의 제작을 앞두고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CTS가 주최하고 크리스챤문화예술원(대표:김수배)이 주관하는 창작 오페라 ‘미라클’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첫 기적, 가나의 혼인잔치 이야기를 모티브로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제작해 복음의 메시지를 풀어낸다. 오페라 ‘미라클’은 장달식 박사의 원작을 김수배 대표가 일부 수정하고 작곡가 안상혁 교수가 편곡한다.

‘미라클’은 ‘물과 같이 밋밋한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와인처럼 짜릿하고 맛이 있는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져 버린 것 같은 절망적이고 기쁨이 사라진 현실 속에서 예수님의 존재가 새로운 인생을 선포한다는 것. 또한 돈과 권력,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행복이 사라진 시대에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페라는 영화 같은 시공간 기법과 드라마 스토리의 장점을 담아 제작한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예수님의 새로운 탄생과 코로나19로 혼돈한 세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삶이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6일 CTS 11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수배 대표는 “공연은 지친 분들에 대한 위로의 시간이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대 기회가 줄어든 예술인과 공연 관계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면서 “그간 경색된 크리스천 문화 부흥의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최 측은 코로나의 치료와 방역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준 의료인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하는 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오페라 ‘미라클’은 오는 10월 15일과 16일 CTS아트홀에서의 갈라콘서트 3회 공연과 11월 5~7일 KBS아레나홀에서 4회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후 지방 공연 및 지역교회에는 ‘찾아가는 오페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문의: 010-8411-3356)

주최 측은 “복음을 담은 오페라 ‘미라클’을 통해 많은 출연자들뿐이 아니라 성도들의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문화예술이 선교의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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