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NGO와 K-POP 아이돌 그룹이 힘을 합쳐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김천수)이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돕기 위한 착한 기부 챌린지 프로그램 ‘아이돌챌린지 어나더클라스’를 시작했다.
'아이돌챌린지 어나더클라스'는 굿피플과 SBS 미디어넷이 공동 기획한 착한 기부 챌린지 콘텐츠로, K-POP 아이돌이 기부 미션에 도전해 성공하면 아이돌과 참여한 기부자 이름으로 기부금을 모아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게 된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The K-POP’를 통해 공개된 ‘아이돌챌린지 어나더클라스’ 예고편에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팬들에게 착한 기부 챌린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오는 9일과 16일 방영되는 본방송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로 다짐하는 ‘좋은사람 서약서’에 서명하고 기부 챌린지에 성공하기 위해 언택트 100초 인터뷰, 랜덤 노래방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굿피플은 이번 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국내 결식아동 조식지원사업안 ‘모두의 한끼’,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동백꽃 선물함’ 등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데뷔 10년차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3월에 발매한 음원 ‘롤린(Rollin')’이 4년 만에 화제를 모으며 올해 초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어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무명시절, 오가는 데에만 1박2일이 걸리는 백령도 군부대 위문공연 등 무대의 규모나 관객을 가리지 않고 성실히 활동해온 모습들이 뒤늦게 알려지며 희망과 감동을 주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리더 민영은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들은 더 어려워졌다고 들었다”면서 “저희와 함께 굿피플 기부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팬들의 후원 참여를 호소했다.
기부 챌린지 참여는 굿피플 홈페이지(goodpeople.or.kr)를 통해 가능하며, 정기후원 참여자에게는 브레이브걸스와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진 기부 증서와 한정판 포토카드, 자수 팔찌 등이 증정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브레이브걸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CD와 티셔츠, 에코백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