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맺어진 한미동맹, 영적동맹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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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맺어진 한미동맹, 영적동맹으로 나아가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7.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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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美 전직연방의원협회(FMC) 초청 예배 드려

15년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패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예배와 기도회가 지난 30일 새애덴교회에서 진행됐다.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예배와 기도회가 지난 30일 새애덴교회에서 진행됐다.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The 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 초청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예배와 기도회가 지난 30일 새에덴교회에서 개최됐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예배와 기도회에는 미연방 전직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소강석 목사는 예배 설교에서 한미 양국은 군사동맹, 경제동맹, 문화예술동맹을 넘어 영적 동맹으로 나아가야 한다하나님 중심의 신앙과 주일을 존중히 여기는 신앙,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도덕성을 회복하는 신앙을 굳건히 해야 한다. 양국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기독교 정신으로 동맹 관계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 앨라배마주 하원의원을 지낸 더그 존스 씨는 한국전쟁을 통해 맺어진 한미 양국의 동맹은 날이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며 특히 새에덴교회가 15년간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꾸준히 개최해주고 있어서 한국전쟁은 절대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테네시주 전 하원의원 바트 고든 씨 역시 피로 맺어진 한미 양국은 어떤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힘을 합해 이겨나갈 수 있다. 북한의 핵문제, 코로나19 이후 동양인 혐오범죄 등에서도 혈맹은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MC 방한단 의장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미 캘리포니아주 전 하원의원 김창준 장로는 “15년간 자체 비용을 들여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해온 새에덴교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FMC는 이날 15년간 5천여명에 달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돌본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강석 목사도 FMC에 감사패를 전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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