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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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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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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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나의 신앙은 몇 단계인가? / 여호수아 3:14~7 / 찬송: 493장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고통 중에 있는 백성들을 구원하시려고 모세를 보냈습니다. 1단계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고 교회를 다니긴 하면서도 아직도 생각과 몸이 세상에 머물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애굽을 벗어나 광야생활을 하는 사람은 여전히 애굽을 그리워합니다. 2단계 믿음입니다. 그들은 불평과 원망이 지나쳐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나만 받아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3단계 믿음은 능동적으로 요단강을 건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믿음을 가지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렸습니다.

어떤 단계에 있습니까? 심각하게 자신을 성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가 죽을 때 유언하기를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수 24;14~15)고 할 때 대답하기를 “백성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이다”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믿음의 고백이 우리들에게도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을 그리워하던 신앙생활은 버리고 능동적이고 성숙한 신앙생활을 할수 있게 도와주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 / 여호수아 1:6~7 / 찬송: 432장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도를 내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반드시 이루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2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첫째 마음을 강하게 하라(6절)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보면 거의가 정신적인 문제나, 물질적인 문제 이전에 마음의 문제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마음들이 갈대와 같은 것이 문제입니다.

둘째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7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벧세메스로 가는 소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뒤에서는 새끼가 울고 있고, 가는 길에 푸른 풀밭이 유혹을 합니다. 그러나 벧세메스로 가는 소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끝까지 갑니다.

십자가가 아무리 무거워도 끝까지 잘 지고 가야 부활의 영광을 맞이 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여러 가지 무거운 짐이나 장애물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 사람들은 좌우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 뒤에 부활의 영광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비전을 제시하시면서 오직 가나안을 향해 전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삶은 언제나 도전이 필요하고 모험도 요구합니다. 항상 비전은 우리가 갖는 것이고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교회의 비전과 가정의 비전이 말씀 속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믿음으로 가르칠 것들 / 데살로니가전서 2:7~8 / 찬송: 542장

교회 안에서의 가르침은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원칙들을 세우고 지켜 나가야만 영적인 성숙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믿음의 가르침의 원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8절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사모하며 주기를 즐겨한 두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과 ‘목숨’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이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 안에서의 가르침은 복음을 주어야 합니다. 믿음의 열매는 복음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행사와 프로그램과 모임과 예배와 봉사의 잎사귀가 무성하다해도 계속 복음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교회나 신앙은 주님께서 외면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가르침의 중심은 복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복음입니다. 신앙의 가르침은 인격의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 영혼을 울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 가르침이 우리 영혼의 깊은 곳을 사르고, 온 세계를 울리는 역사를 낳았던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가르치는 사명의 자리에 서면 항상 이 두 가지 원칙 오직 복음이요, 그 복음을 목숨을 담은 사랑의 그릇에 담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참된 가르침이 항상 우리 안에 역사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교회 안에서 믿음의 열매인 복음을 목숨을 담은 사랑의 그릇에 담아 전하게 하옵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첫사랑을 회복하라 / 요한계시록 2:1~7 / 찬송: 314장

주님은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행한 칭찬받을 일만 아니라 잘못도 다 아시고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에베소는 우상숭배와 음행이 가득한 죄악의 도시였지만 그들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와 믿음의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죄악이 가득한 환경 속에 있었지만 철저하게 믿음으로 주님의 교회를 지켰습니다. 교회 안에 들어온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출교시키기 위하여 독해지고 사나워졌습니다. 거짓 복음으로부터 진리의 복음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 걸고 싸웠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칭찬받고 상급 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은 그들에게 책망할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도 바울을 통하여 처음 세워진 에베소교회는 사랑의 수고가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기도와 찬송의 열정이 식지는 않았습니까?

사랑의 수고가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교회의 본질인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실천하여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생 복락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잃어버린 첫 사랑을 회복하여 사랑의 수고와 헌신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 로마서 12:1~5 / 찬송: 285장

우리는 교인입니다. 백석총회는 은혜와 복 있는 공동체입니다. 교회와 총회는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고군분투합니다. 로마서 12장은 교회가 안간힘을 쓰는 본질적 요소를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로마교회는 세상에 순응하려는 자세로부터 하나님의 의중을 따라서 방향을 전환하는 삶으로 변화, 고린도교회에서 일어난 육욕적인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갱신하기 위한 몸부림, 요한계시록 라오디게아교회에서 차거나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신앙과의 투쟁이 역사에서 있었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교회를 새롭게 하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불길처럼 솟아납니다. 새롭게 도전하지 않는 교회를 수구주의라고 공격해야 할까요? 변화의 거부를 보수라고 여기는 교회를 꼴통이라고 비난할까요? 이런저런 내용을 다 무시하고 교회 생활을 그만둘까요? 교회는 항상 문제 속에 있었습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이런 교회를 보셨더라면 우리가 품은 의심과 비판은 절대로 안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의 변화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믿음의 선진은 교회 십자가를 보며 예수님을 묵상하고 기도하였습니다.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면서 ‘주님 교회를 새롭게 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오늘 우리도 믿음의 거인처럼 교회가 새롭게 되기를 기도한다면, 주님은 교회를 살리기 위해 응답합니다. 주님은 교회를 새롭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가족과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새로운 삶 / 마가복음 2:18~22 / 찬송: 407장

본문 말씀은 소위 말하는 “금식 논쟁”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신앙의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인 금식에 대한 논쟁은 복음과 율법이 확연히 다르다는 정체성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과 함께할 수 없었던 이유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그들의 가르침과 다르기 때문이었습니다. 복음서 중에서 맨 처음 쓰인 마가복음 그중 오늘 본문이 들어있는 2장은 이러한 다름의 시작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공존할 수 없었던 예수님의 가르침, 곧 기독교의 근본은 무엇입니까?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과 함께 동거할 수 없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2장에서 보여주듯 예수님의 가르침은 바리새인들이 그들의 신앙의 그릇에 담아 둘 수 없는 새로운 것이었고, 오늘 본문은 그 이치를 ‘새 포도주는 낡은 가죽부대에 담을 수 없다’는 비유로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의 삶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금식을 통하여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아울러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지 않고 새 부대에 넣는 것처럼 오직 복음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복음 안에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살게 하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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