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선교사들 위한 위로의 시간 마련한다
상태바
귀국 선교사들 위한 위로의 시간 마련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6.21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선교위, 지난 18일 총회본부서 43-14차 임원회

 

총회 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임인기 목사)가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에 귀국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계선교위는 지난 18일 총회본부에서 43-14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719~21‘2021 선교사 위로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기타 안건들을 처리했다.

한국 체류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준비하는 선교사 위로회는 23일 동안 제주도에서 선교사들이 충분한 쉼을 얻고 다음 사역을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약 70명의 선교사들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 선교사들의 경우 항공편과 모든 숙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세계선교위는 선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위로금을 추가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임원회에서는 세계선교위 예산안 초안을 15차 회의까지 작성하고 총회에 상신하기로 했으며 총회 공로패 대상자에 총무 강형규 목사, 호주 최상덕 선교사,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 20년 근속패 수여자에 필리핀 이민우 선교사, 필리핀 정원선 선교사, 중국 배재명 선교사, 러시아 지바울 선교사를 각각 선정했다.

지난 523일부터 시작돼 88일까지 이어지는 총회선교주일을 통해 모아지는 헌금은 제주도 선교사 위로대회를 위한 재정으로 사용하고, 남는 금액은 선교위 산하 23개 지부에 운영지원금으로 균등하게 분배하기로 했다.

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정기 후원회비를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5월부터 증액 납부하고 있음을 보고했으며, 일본 김송태 선교사에게 예배당 건축 비용 50만 원, 해외총무 배재명 선교사의 입원비로 100만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모 박정아 선교사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떠난 이진섭 선교사(토고) 가정에는 위로금 50만 원을 지원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무 강형규 목사의 인도로 회의록서기 강성훈 목사가 기도했으며 모본을 보이는 선교라는 제목으로 위원장 임인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선교위원회는 운영이사들이 모금하는 재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코로나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면서 선교는 모본을 보이는 것이다.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여기 모인 모두가 기쁨으로 이 사역을 감당하며 주는 자의 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선교위원회는 임원회 이후 종로구 반석샘물치과의원을 방문해 지구촌 복음화를 위한 MOU를 맺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임인기 목사 등 세계선교위 임원들을 비롯해 반석샘물치과 원장 정기호 장로가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