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8장 순종과 헌신을 각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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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장 순종과 헌신을 각오하며
  • 승인 2001.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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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곡가 모짜르트의 곡이다. 멜로디가 은은하고 매우 섬세한 중에 은혜롭다.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6:3)는 말씀에 근거한 찬송으로 마땅히 우리는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쓰임 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생명까지 바칠 수 있는 마음으로 순종과 헌신을 각오할 때 이 찬송은 영적인 기쁨을 샘솟게 한다.

1절:나의 생명 드리니 받아 주소서
2절:손과 발을 드리니 받아 주소서
3절:나의 음성 드리니 받아 주소서
4절:나의 보화드리니 받아 주소서

·작사자: 해버갈(F.R.Havergal, 1836~1879). 영국의 여류찬송 작가이다. 목사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부친의 소질을 이어받아 예술적 재능이 풍부했다. 이 찬송시는 가족과 함께 1874년 11월 주말에 복음적 집회가 열리고 있는 아렐리하우스에 갔을 때 기도 중 은혜를 체험하고 헌신을 다짐하면서 지었다.

·작곡가: 모짜르트(W.A.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 출생. 교향곡 40개를 비롯하여 대관미사, 진혼곡 등의 교회음악과 유명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 죠반디」 외에 6백여 편의 명작을 남겼다.

·가창요령: 3/4박자. 첫 소절 ‘나의’부터 mp로 강약의 리듬을 가볍게 타면서 은은하게 시작하자. 선율의 흐름을 리드미컬하게 장식하면서 가사의 뜻을 은혜롭게 표출하자. 찬송이란 심령 안에서 유출될 때 성스런 예술성이 표현된다. 둘 째단 ‘세상 살아 갈 동안’도 역시 도입부처럼 여린 중에 감흥있게 노래하고 특히 중결부 ‘찬송하게 합소서’ 할 때 ‘게’의 고음이 약박임을 유념하면서 감흥있게 마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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